홀세일 브랜드 수주회 러시

2012-08-08 00:00 조회수 아이콘 1342

바로가기

 

홀세일 브랜드 수주회 러시
 





국내 리테일 시장이 활성화하는 가운데 주요 홀세일 브랜드들의 2013 S/S 수주회가 줄을 잇고 있다.
현재 수주회를 마쳤거나 진행 중에 있는 홀세일 업체는 약 10곳 정도. 가장 먼저 신호탄을 올린 워크샵쇼룸(대표 박준상)을 비롯해 카시나(대표 이은혁), 브라운브레스(대표 서인재), 아이콘서플라이(대표 최성환) 등이 바이어들에게 내년 상반기 샘플을 미리 공개할 계획이다.


이미 수주시기가 지났지만 바이어들의 특별 요청에 의해 2012 F/W 수주를 동시 진행하는 곳도 적지 않다. 「크라비츠(대표 최재원)」와 「커버낫(대표 윤형석)」, 「세이버」를 전개하는 안티도트(대표 김석관)는 2013 S/S 수주회에서 일부 F/W 상품의 스팟 오더도 받을 예정이다.


홀세일 브랜드들은 상당수가 사입제를 고수하기 때문에 매년 7~9월 경 다음 해 S/S 시즌 상품을 선보이고, 오더를 받아 생산에 들어간다. 미국, 유럽 등지에서는 일반화된 시스템이지만 지금까지 국내에서는 위탁제 유통 구조가 주류를 이루고 있어 저변이 확대되지 못했다.


그러나 최근 국내에서도 리테일 비즈니스 활성화가 이루어지면서 덩달아 홀세일 브랜드들의 위상이 높아지고 있고, 수주회에 나타난 바이어들의 관심이 이를 입증하고 있다.


7월 26~28일에는 제2회 인디브랜드페어를 통해 국내에 첫 선을 보인 「크라비츠」가 신사동 쇼룸에서 수주회를 열었다. 8월 말 2013 S/S 수주회를 앞두고 바이어들의 요청에 의해 2012 F/W 특별 수주회를 연 것이다.





김상규 크라비츠 팀장은 “이번 수주회는 인디브랜드페어에서 수주 기회를 놓친 바이어들의 스팟 오더를 위해 진행했고 본격적인 2013 S/S 수주회는 8월 22일부터 3일간 쇼룸에서 열릴 예정”이라며 “「크라비츠」의 국내 인지도를 높이고 유통망을 확대하기 위해 2월, 5월, 8월, 11월, 연중 총 네 차례의 정기 수주회와 그 사이 세 차례의 비정기 수주회를 가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카시나도 8월 중순에 열릴 정기 수주회, ‘김치앤라이스’를 준비하고 있다. 2009년부터 시작해 5회째를 맞이한 이번 ‘김치앤라이스’에서는 「스투시」 「헌드레드」 「허프」 「네이티브」 등 카시나의 디스트리뷰션 브랜드뿐 아니라 카시나 PB 중 데님과 팬츠 라인을 일부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디제잉 파티와 아티스트 공연, 추첨 이벤트 등 다양한 부대 행사도 계획하고 있다.


카시나의 최수영 부장은 “지금까지 ‘김치앤라이스’는 디스트리뷰션 브랜드 위주로 진행해왔지만 추후 국내 홀세일 브랜드 몇몇과 연합 수주회로 규모를 확대할 것”이라며 “여건상 개별 수주회를 열지 못하는 좋은 홀세일 브랜드의 유통을 도와 리테일 활성화에 기여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2012년 8월 7일 패션인사이트 www.f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