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주얼, 가두상권 집중 공략

2012-08-09 00:00 조회수 아이콘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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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주얼, 가두상권 집중 공략

 

캐주얼 브랜드들이 가두상권 공략에 집중한다. 업계에 의하면 주요 캐주얼 브랜드들은 백화점에서 입지가 점차 좁아짐에 따라 아울렛이나 대형마트 등 2차 유통과 가두상권 공략에 집중하고 있다. 또 대형마트를 중심으로 전개 중인 브랜드들은 백화점 브랜드들의 대형마트 진출로 가두상권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에이션패션의 ‘폴햄’은 올 들어 매장을 철수한 핵심 상권에 유통망을 재구축할 계획인 가운데 직영점과 대형점 오픈에 주력한다. 특히 2선 도시들을 중심으로 대형점 오픈을 강화한다. 이와 함께 나들목 상권 공략에도 더욱 집중한다. 현재 운영 중인 나들목 상권 매장들의 실적이 좋아 이를 더욱 확대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팀스폴햄’은 가두상권을 중심으로 연말까지 25개 유통망을 추가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주요 상권을 비롯해 중소 도시까지 영업망을 확대한다. 지난달부터 이달 말까지 주요 상권을 중심으로 10여개 신규 점포가 오픈 또는 오픈 예정돼 있다. 연말까지 25개 이상은 충분히 확보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특히 올 하반기 스트리트 스포츠 캐주얼로 리뉴얼, 기존 스포츠 브랜드들과는 차별화된 상품과 가격대로 가두시장을 공략한다. 야구구단 SK와 한화, 삼성 등과 협약제품을 개발하는 등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통해 매출을 활성화시킨다는 방침이다.

세정과미래의 ‘NII’는 연말까지 40개 이상 유통망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중 30개는 가두상권, 10개는 대형마트와 아울렛을 공략한다. 가두상권은 핵심 상권을 중심으로 매장을 확보하는데 주력한다.

대형마트를 중심으로 유통망을 구축하고 있는 톰스토리의 ‘톰스토리’와 잠뱅이의 ‘잠뱅이’도 하반기 가두상권 공략에 집중한다. ‘톰스토리’는 20개 이상 유통망을 추가할 계획인 가운데 직영점 오픈을 비롯해 중소 도시 공략에 집중한다. 하반기 물량 계획도 전년보다 15% 이상 늘렸다. ‘잠뱅이’ 역시 핵심 상권을 비롯해 중소 도시에 유통망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신성통상의 ‘유니온베이’도 올해 유통망 목표를 170개에서 180개로 늘려 잡았다. 지난 6월 8개, 7월 3개, 8월 7~8개 등 당초 계획했던 유통망 확보가 순탄하게 진행됨에 따라 목표치를 상향 조정한 것. 특히 30~40평대 중대형 매장 확대에도 집중한다. 올해 중대형 점포를 오픈해 테스팅한 결과 충분한 매출이 나옴에 따라 더욱 확대키로 한 것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백화점이나 쇼핑몰 등 유통 몰들이 글로벌 SPA나 스포츠, 아웃도어 브랜드들을 중심으로 영업면적을 확대하면서 캐주얼 브랜드들이 대형마트나 가두상권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이마저도 확보하지 못한 브랜드들은 시장에서 더욱 입지가 축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2년 8월 9일 어패럴뉴스 www.ap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