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풍 트렌치코트로 멋 내볼까?”
런던 올림픽 열기에 트렌치코트·스카프 열풍 예상
복고풍 바람 타고 와이드 팬츠도 ‘잇’ 아이템으로 연일 폭염과 폭우가 교차되고 있지만 패션계는 일찌감치 가을을 준비하고 있다.
이달 초 백화점이 추동 컬렉션으로 옷을 갈아 입더니 어느새 신사동 가로수길, 압구정 로데오, 명동, 홍대 의류 매장들도 간절기 아이템을 속속 선보이기 시작했다.
언제 변할지 모르는 날씨에 소비자들도 벌써부터 가을 옷 장만에 나섰다. 그러나 막상 한 계절 앞서 아이템을 구매하려니 고민이 이만 저만이 아니다.
찜통 더위와 기습 폭우로 유독 변덕스러운 올 여름 날씨 탓에 가을 트렌드를 예측하기가 더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따라서 쇼핑 계획에 빨간 불이 켜진 여성들을 위해 올 가을 스타일링에 실패하지 않을 아이템만 모아봤다.
지금 구매해도 후회하지 않을 제품들로 만족스러운 가을 시즌을 보내자.
◇ 올림픽의 열기를 잇는 런던
스타일_트렌치코트
2012 런던 올림픽은 끝났지만 영국 패션에 대한 관심은 이어지고 있다. ‘영국’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패션은 럭셔리 브랜드 버버리, 그리고 대표적인 아이템 트렌치코트다. 제 1차 세계대전 때 영국 병사가 참호 안에서 입었던 것이 시초로 알려진 트렌치코트는 해마다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최근에는 컬러, 스타일, 소재 등에서 다양해져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트렌치코트는 유행을 타지 않으면서 남녀 모두에게 무난하게 어울리기 때문에 옷장 속 기본 아이템으로 손꼽힌다.
◇ 화사한 포인트_스카프
멋스러운 스카프 하나면 가을 패션 스타일링을 완성할 수 있다. 올해는 기하학적, 추상적인 무늬 등 패턴이 다양해졌고 컬러 배색도 화려한 제품이 주를 이룬다. 스카프는 코디 아이템으로 손색 없을 뿐만 아니라 연출법에 따라 다양한 분위기를 낼 수 있기 때문에 단조로운 패션에 포인트 주기에 제격인 아이템. 스카프 스타일링은 자연스럽게 목에 걸치기, 한쪽으로 넘기기, 여러 번 감아 둘러싼 모양, 매듭 진 넥타이 형태, 리본 모양으로 묶기, 어깨에 걸쳐 케이프 효과 등 다양한 방법이 있다. 또 헤어 액세서리로 연출하거나, 가방에 다는 등 여러 가지 형태로 활용할 수 있다.
◇ 스키니는 그만_와이드 팬츠
발 빠른 패션 피플들은 눈치 채고 있겠지만 지난해부터 연예인들의 패션에 자주 등장한 아이템이 있다. 이번 시즌 여성복 트렌드를 주도할 것으로 보이는 와이드 팬츠다.
와이드 팬츠는 말 그대로 통이 크고 폭이 넓은 바지를 뜻하는데, 특히 올해는 허리선을 높인 하이웨이스트 스타일이 유행할 것으로 보인다. 엉덩이를 덮지 않는 짧은 길이의 상의, 아찔한 굽의 힐과 매치하면 ‘숏다리’도 ‘롱다리’가 될 수 있다.
몸매를 드러내는 스키니 진이 부담스럽다면 올 가을은 와이드 팬츠로 체형을 커버하면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 다리가 길어 보이는 비밀_킬힐
와이드 팬츠 구입을 염두에 둔 여성이라면 ‘킬힐’에도 주목해야 한다. 주로 통이 넓고 바짓단이 긴 와이드 팬츠를 착용할 경우 밑단이 끌리지 않도록 높은 굽의 슈즈를 신는 것이 정석이기 때문. 와이드 팬츠 속 감춰진 킬힐은 다리를 길어 보이게 만들어 날씬한 실루엣을 완성할 수 있다. 특히 올 가을엔 기존 와이드 팬츠의 단짝이었던 통굽 슈즈 대신 가느다란 굽의 부티가 유행할 전망이다.
2012년 8월 17일 패션인사이트 www.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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