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복종서 키즈라인 도입 붐

2007-05-18 09:08 조회수 아이콘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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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복종서 키즈라인 도입 붐

 

성인복 브랜드의 키즈 라인 도입이 크게 늘고 있다.

이는 기존 브랜드 인지도와 유통망을 발판으로 출발, 홍보 마케팅 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시행착오에 대한 부담이 적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 ‘노스페이스’, ‘이엑스알’ 등 키즈 라인이 뜨는 브랜드가 속속 나오면서 검토 단계에 머물렀던 업체들이 진출을 앞당기고 있다.

특히 최근 토틀화와 패밀리 브랜드 육성이라는 장기적인 목표에 맞춰 캐주얼뿐 아니라 여성복, 스포츠, 골프, 아웃도어에 이르기까지 전 복종이 키즈 라인 신설에 적극 나서면서 기존 아동복 업계를 긴장시키고 있다.

올해로 키즈 전개 3년차에 접어든 ‘이엑스알’은 대형 샵 중심으로 전개되고 있는 아동 라인 호조에 따라 제품군을 대폭 확대하고 있으며, 케이투코리아의 ‘케이투’도 점차 반응이 올라오면서 올 추동에 20여 스타일을 선보일 예정이다.

작년에 키즈 시장에 뛰어든 골드윈코리아의 ‘노스페이스’는 올들어 40평 이상 대형 엑스라지 매장 중심으로 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연내 이같은 매장을 15~20개까지 늘릴 계획이다.

올 추동 시즌에도 다수 성인복 브랜드가 아동 시장에 진출한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이 도입하는 ‘갭’의 아동 라인인 ‘갭키즈’가 본점과 강남점에 단독으로 70평 규모로 구성될 예정이며, FnC코오롱의 ‘코오롱스포츠’도 키즈 라인을 런칭, 대형매장에 복합 구성해 판매할 계획이다.

한국데상트의 ‘먼싱웨어’ 역시 DO골프 라인으로 주니어(7~15세) 골프를 런칭 매장 내 별도 라인으로 전개하며, 씨아이인터내셔널의 ‘카파’도 키즈 라인 신설을 추진하고 있다.

또 휴컴퍼니는 성인복 ‘디펄스’ 아동 라인으로 ‘디펄스키즈(가칭)’를 런칭한다.

이밖에 스포츠 브랜드 ‘르꼬끄스포르티브’가 키즈 라인 도입을 적극 검토 중이며 랙스코리아가 올 추동 런칭하는 미국 직수입 브랜드 ‘그레일(유니섹스 캐주얼)’, ‘버터플라이드롭아웃(여성복)’도 키즈 라인을 별도로 런칭, 독립된 매장으로 가져갈 방침이다.

LG패션도 내년 추동이나 늦어도 내후년 춘하에 ‘캔키즈’를 전개 중인 파스텔세상을 통해 ‘닥스’, ‘헤지스’의 키즈 브랜드를 런칭한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이처럼 성인에서 파생된 키즈 라인 런칭 소식이 이어지자 기존 아동복 업체는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작년 하반기부터 아동 시장 침체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성인복까지 가세, 한정된 수요에 브랜드 수만 늘어나 당분간 매출 확대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어패럴뉴스(2007.5.18/http://www.apparel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