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복> 가격 싼 단품만 구매
무더위가 지나가고 간절기 및 가을 신상품이 본격 출시되면서 활기를 띈 한 주였다.
하지만 여름 시즌과 마찬가지로 가격이 싼 단품에만 구매가 집중돼 실적 반전에는 여전히 어려움이 따르고 있다.
롯데, 현대 등 주요 백화점 여성복 PC는 전주 대비 보합 수준에 그쳤다.
8월 비수기를 대비해 마련한 사계절 행사 등 대형 이월 판매전이 끝물에 이르면서 물량이 그만큼 빠졌고, 정상 매장은 객단가가 여전히 낮아 매출 진작 효과를 보지 못했다.
영캐주얼은 카디건과 티셔츠, 블라우스 등 10만원대 미만이 주로 팔렸고 캐릭터와 커리어도 원피스와 카디건, 블라우스 등 단품 중심으로 판매가 이루어졌다.
정장 존의 경우 예복 수요와 관련한 시리즈물 판매가 점차 늘고는 있지만 실적 호조를 이끌만한 수준은 아니었다.
가두 유통가도 상황은 비슷했다.
여름 상품과 가을 신상품을 혼재해 판매하는 곳들이 대부분으로, 간절기 상품 판매가 늘고는 있지만 단품 선호 경향이 여전하고 세일 폭이 큰 저가 상품이 판매에 절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대부분 브랜드가 전주와 비슷하거나 한 자릿수 내외로 매출이 오히려 줄었다.
<남성복> 주요 백화점 소폭 신장
전주와 비슷한 매출 추이를 보였다.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남성복 전체적으로 매출이 주춤한 모습을 보였으며, 가을 신상품 물량 자체가 충분하지 않아 각 브랜드별로 판매가 좋지 않았다.
일부 브랜드들은 작년 재고 물량으로 부진한 매출을 만회하기 위해 행사를 대규모로 진행하고 있지만 기대만큼의 매출을 올리지 못했다.
백화점별로는 롯데 3.1%, 현대 1.2%, 신세계 5.3% 씩 각각 신장했다.
백화점은 특히 MD 개편으로 일부 매장들이 인테리어 공사에 들어가면서 어수선한 모습을 보여 고객 유입이나 쾌적한 쇼핑환경 제공에 어려움을 겪었다.
신사복은 수트를 비롯한 재킷 판매가 다소 떨어지면서 셔츠, 피케티셔츠 등 단품 아이템만으로 매출을 올리기는 어려운 상황이며, 일부 각 브랜드 매장별로 미끼 아이템을 내놓고 있지만 판매가 시원치 않았다.
캐릭터캐주얼 역시 수트보다는 단품 재킷, 바지, 셔츠를 비롯해 액세서리 위주로 판매됐다.
TD캐주얼은 피케 티셔츠 판매가 다시 올라오면서 상승세를 보였지만 지난해만큼의 실적을 올리지는 못했다.
<캐주얼> 주말 무더위로 하락세
캐주얼은 백화점과 가두점 모두 하락세를 보였다.
토요일과 일요일 이틀에 걸쳐 폭염이 이어지면서 한 주간 매출에 영향을 미쳤다.
특히 가두상권은 무더위로 인한 집객력 감소로 매출이 큰 폭으로 감소했다.
롯데, 신세계, 현대 등 주요 백화점에 따르면 캐주얼 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한 자릿수 마이너스 신장률을 기록했다.
여름 상품에 대한 판매부진과 가을 상품의 반응이 무디게 나타나면서 매출이 감소했다는 분석이다.
여름 상품은 정상 매출 부문이 마이너스 실적을 이어갔고, 행사 매출도 크게 오르지 못했다.
가을 상품 역시 주말 무더위로 판매가 활발치 못했다.
옥스퍼드 셔츠, 체크셔츠, 면 팬츠 등 일부 아이템을 중심으로 반응이 미비하게 나타났다.
가두상권은 백화점보다 안 좋았다. 평일은 여름막바지 행사로 그나마 판매가 좋았으나 주말 들어 집객력이 줄어들면서 실적이 부진했다는 지적이다.
<아웃도어> 백화점 가두점 동반 상승
백화점과 가두점이 모두 동반 상승하면서 모처럼 호조를 보였다.
이는 비수기 시즌인 여름이 지나가고 있는데다 여름 상품 물량 부족으로 대부분의 업체들이 가을 상품이 조기에 입고됐기 때문이다.
특히 브랜드별로 다운 판매와 맞물려 전주 대비 높은 신장률을 기록했다.
여름 시즌 막바지를 맞아 가격 프로모션도 활발히 진행됐다.
전체적인 경향은 여름 상품과 가을 상품이 7:3 정도로 팔려나가는 모습을 보였으며, 주간은 신장했지만 전년 대비 신장률은 기대치에 못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2012년 8월 30일 어패럴뉴스 www.ap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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