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덜트캐주얼, 제2 도약 스타트

2012-08-30 00:00 조회수 아이콘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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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덜트캐주얼, 제2 도약 스타트

 

여성 어덜트캐주얼 업계가 성장 정체기를 맞으면서 새로운 전략 모색에 나서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패션그룹형지의 ‘여성크로커다일’을 비롯해 세정의 ‘올리비아로렌’, 위비스의 ‘지센’ 등은 외형 확장에서 한 발 더 나아가 뉴 어덜트에 초점을 맞춘 변신을 통해 제2의 도약을 도모하고 있다.

2005년 이후 급성장하기 시작한 여성 어덜트캐주얼 시장은 4050의 소비 합리화 추세에 힘입어 브레이크 없는 성장을 지속해 왔다. 하지만 최근 아웃도어 등 동일한 타겟의 타 복종 브랜드들이 늘어나는 등 경쟁이 치열해지고, 10년 가까운 시기동안 타겟 소비층의 의류 구매 성향도 적지 않게 변화하면서 이에 대한 대응이 필요하다는 자각이 늘고 있다. 더욱이 가두점을 주력으로 하는 특성상, 외형 확장 일변도의 영업에 초점이 맞춰져 왔지만 향후 효율적인 브랜딩으로 전략의 축이 이동하게 될 전망이다.

현재 가장 적극적인 변화를 시도하고 있는 위비스의 ‘지센’은 올 들어 남, 여성 복합점보다 여성복 매장의 경쟁력 극대화에 초점을 맞춰 상품 라인 다각화와 고급화를 진행한 결과 상반기에도 10%에 가까운 신장률을 유지했다. 런칭 7년 만에 모델을 한예슬로 교체하고 한층 젊고 고급화된 브랜드 이미지에 초점을 맞추고 리뉴얼도 진행 중이다.

궁극적으로 어덜트를 위한 SPA 브랜드를 지향하는 ‘지센’은 올 추동 시즌을 기점으로 상품, 이미지, 매장 등의 통합 전략을 구체화해 고객층의 저변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주요 상권 핵심 점포의 경우 직영 투자를 통해 확보하는 전략도 지속하고 있다. 이를 통해 매장을 늘려 외형을 키우기보다, 점당 매출과 브랜드 파워를 키우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패션그룹형지의 ‘여성크로커다일’은 지난해부터 영 라인인 ‘와이크로커’를 통해 상품과 매장 전반을 젊고 고급스럽게 업그레이드하는 작업을 지속해 왔다. 단일 복종 브랜드로는 국내 최대 규모인 3천억원을 달성했지만, 3년째 외형이 정체되면서 뉴 어덜트에 초점을 맞춘 상품, 매장, 이미지의 변신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와이크로커’의 확대와 유통 환경 개선 등에 초점을 맞춘 전략을 가을 시즌부터 본격화한다.

세정의 ‘올리비아로렌’ 역시 저성장 단계에 진입하면서 차별화 전략을 마련 중이다. 정장 라인 등이 경쟁 브랜드에 특화되어 있는 ‘로렌’은 이에 맞는 블랙 라벨의 확대와 그에 적합한 잡화를 크게 강화해 동일한 가격대에 우수한 품질을 갖추고 있다는 점을 부각시킨다는 방침이다.
 

2012년 8월 30일 어패럴뉴스 www.ap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