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 ‘내추럴 하이브리드’ 부상
올 추동 시즌 아웃도어 트렌드는 자연스러운 느낌의 다양한 소재가 믹스 매치되는 ‘내추럴 하이브리드(Natural Hybrid)’가 될 전망이다. 업계에 의하면 이번 시즌 아웃도어는 기능성과 디자인적인 요소가 결합돼 부드러우면서 강렬한 이미지의 믹스매치 스타일을 표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여러 실을 섞어 짠 듯한 멜란지나 스웨이드 같이 부드러운 트리코트 등 자연스러운 느낌의 소재가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컬러도 차분한 느낌의 덜톤(DULL TONE, 탁색) 같은 중간색 계열이 주류를 이루며, 일부 전문가 라인 제품이나 익스트림 스타일 등을 중심으로 레드, 옐로우 같은 비비드 색상도 대거 출시될 예정이다.
다운의 경우 올해에는 두툼한 헤비다운 재킷을 대거 선보였다는 점이 눈에 띈다. 윈드스토퍼 소재와 구스다운 충전재 등으로 보온성을 강화한 고기능성 헤비다운 재킷을 주력 제품으로 꼽았으며, 가격 대비 품질과 디자인 면에서 경쟁력을 갖춘 제품들을 다양하게 출시했다.
또 점차 아웃도어를 즐기는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아웃도어 업체들은 다양한 소비자들의 니즈를 만족시킬 수 있도록 패밀리 룩, 레저용 제품, 캐주얼 라인 등 제품의 스타일 수를 확대했다. 스노우보드 같은 겨울 스포츠를 즐기는 가족 단위 고객들이 패밀리 룩을 연출할 수 있도록 방수 재킷, 팬츠, 장갑 등 성인용, 아동용 제품 등도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신규 아웃도어들이 대거 런칭하면서 하반기 아웃도어 시장은 더욱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캐주얼 아웃도어와 기존 익스트림 아웃도어 브랜드의 이원화 전략도 주목할 만하다. ‘아이더’ 김연희 상품기획부장은 “등산 외에도 레저, 여행, 일상 등 다양화 되면서 소재나 디자인적인 면에서의 자연스러움을 강조하는 추세 속에 기존 브랜드는 신규 브랜드와의 차별화 방안에 주안점을 두면서 정통성을 강조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2012년 9월 11일 어패럴뉴스 www.ap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