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미닌 가고 ‘강한’ 여성 컴백!

2012-09-12 00:00 조회수 아이콘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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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미닌 가고 ‘강한’ 여성 컴백!


 
F/W시즌, 강한 여성들이 온다! 지난 시즌 여성의 곡선미가 과장된 페미닌룩이 인기였다면, 이번 시즌은 남성미가 돋보이는 밀리터리, 빈티지 룩과 오버사이즈 룩이 시즌 트렌드로 등장한다. 특히 밀리터리와 빈티지 룩의 인기는 올해도 지속될 전망이며, 80~90년대 댄스 가수를 연상시키는 듯한 오버사이즈 룩도 빈티지 열풍과 함께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이는 전세계적인 불황이 지속되면서 펼쳐진 침체된 분위기를 다시금 살리기 위해 강렬하고 화려한 패션으로 승화시키려는 심리가 반영된 것으로 판단된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지속되는 밀리터리 룩의 인기와 화려하고 강렬한 패턴, 그리고 소재 면에서 강하고 화려한 이미지를 실감할 수 있다.

또한 가죽이 주요 소재로 등장해 강렬한 여성의 이미지가 한층 강조된다. 특히 기존 아우터 류에만 주로 사용되던 가죽이 올해는 블라우스, 팬츠, 스커트 등 아이템에 관계없이 사용되는 양상이다.

코오롱인더스트리 FnC부문(대표 박동문)의 「쿠아」는 이번 시즌 밀리터리 룩 느낌이 물씬 풍기는 아우터를 주력 제품으로 선보인다. 카키색에 더블 버튼으로 포인트를 준 모직 코트는 소매 부분을 니트 소재로 변형해 자칫 남성미가 강조될 수 있는 아우터에 페미닌한 느낌을 더했다.

또 이번 시즌 유행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죽 소재가 쇼트 팬츠에도 적용됐다. 「쿠아」의 페이크 레더 쇼트 팬츠는 기존 모 소재를 사용하던 가을, 겨울용 짧은 반바지를 가죽으로 제작해 강렬함과 섹시한 느낌을 더해준다.

패턴과 프린트는 모든 것이 섞이고 혼재된 ‘하이브리드 믹스드 업’의 양상을 띤다. 지난 시즌 대표적인 패턴이 화사한 꽃과 이국적인 페이즐리었다면, 이번 시즌은 60년대 말과 70년대 록 무드를 반영한 듯 현란한 그래픽 프린트가 대세를 이룰 전망이다.

또한 골드와 실버 빛이 감도는 글리터링 소재와 금사, 은사를 가미한 재킷과 스웨터 류 등의 글리터 룩과 함께 겨울철 빼놓을 수 없는 퍼와 니트 소재도 눈에 띈다. 컬러면에서도 불황기 대표 컬러인 강렬한 레드가 의류는 물론 액세서리에서도 포인트 아이템으로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이번 시즌 키 트렌드인 오버사이즈 룩과 밀리터리 룩은 ‘강한 ‘여성’의 이미지를 연출하기 위해 꼭 필요한 스타일. 하지만 자신의 체형을 고려해 너무 과하지 않는 아이템과 스타일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다양한 아이템에 적용되고 있는 가죽도 자칫 밋밋하고 딱딱해 보일 수 있는 스타일은 피하고 슬릿으로 섹시함을 강조하거나 테일러링이 가미된 제품으로 격식있는 연출을 시도해보는 것도 좋다.

패턴과 프린트 물의 경우, 그 자체가 화려한 만큼 디테일은 최소화하고 실루엣은 심플한 아이템을 선택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액세서리 경우 이번 시즌 인기 컬러인 레드로 백이나 구두를 선택해 포인트를 주는 것을 추천한다. 

2012년 9월 12일 패션비즈 www.fashion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