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위크, 디자이너 패션쇼 정비

2012-09-12 00:00 조회수 아이콘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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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패션위크, 디자이너 패션쇼 정비 
   
             
 

2012 추계 서울패션위크가 오는 10월 22일부터 27일까지 6일간 용산 전쟁기념관, 서교동 자이갤러리 등에서 개최된다. 서울패션위크 주관기관인 피플웍스프로모션 서울패션위크 사무국은 서울시, 한국패션디자이너연합회(회장 이상봉)와의 논의를 거쳐 이 같이 결정하고 지난달 말 참가 신청 접수를 완료했다. 이어 이달 10일까지 프로그램별 선정위원회를 열고 선정심사를 모두 마무리해 해당 브랜드에 통보키로 했다.

올 추계 패션위크는 서울컬렉션과 제너레이션넥스트, 패션페어라는 기존 프로그램 구성의 큰 틀은 벗어나지 않으면서 디자이너 패션쇼 부문을 보다 체계적으로 압축해 진행한다. 먼저 핵심 프로그램인 서울컬렉션은 참여 디자이너 선정에 있어 오해와 잡음의 소지를 최소화하고, 적극적인 동참을 이끌어내기 위한 취지에서 심사와 비심사 부문을 명확히 했다.

심사 부문은 독립브랜드 운영 5년 이상, 또는 제너레이션 넥스트 3회 이상 참가자를 대상으로 국내외 영업실적과 포트폴리오 평가를 거쳐 선정할 예정이다. 최근 3년 이내 서울컬렉션 5회 이상 참가 디자이너에게는 별도의 심사 없이 확인절차를 거쳐 참가자격을 주게 된다. 또 독립브랜드를 20년 이상 지속 운영한 디자이너 중 국내외 패션업계 발전에 이바지한 공이 큰 디자이너를 추천받아 별도 프로그램을 마련해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오프 쇼(OFF SHOW)를 신설했는데, 여기에는 서울컬렉션 참가자격과 동일한 기준의 브랜드가 자체적으로 외부 행사장에서 패션쇼를 개최할 경우 공식스케줄에 등재해 주는 방식이다. 이에 따라 기존에 스폰서십을 통해 서울컬렉션에 참여했던 기업 브랜드 디자이너는 서울컬렉션으로의 참가가 원칙적으로 제한된다.

신인 발굴 및 인큐베이팅 시스템인 제너레이션넥스트는 기존과 동일한 방식으로 운영되며 제너레이션넥스트 참가 등으로 일정한 역량을 검증받은 신진 디자이너들이 참여했던 패션 테이크 오프는 서울컬렉션으로 흡수된다. 지난 춘계 행사에서 참가 업체와 바이어 수가 줄며 수주 상담회로서의 위상이 다소 위축됐다는 평가를 받은 패션페어는 참여 기업 스스로가 양질의 부스를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바이어의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방문에 초점을 맞춰 활성화에 주력한다. 중소 패션 업체를 위한 1:1 맞춤형 바이어 매칭 및 수출에 필요한 기본 시스템을 지원하는 방식 등은 기존과 동일하다.

이상봉 한국패션디자이너연합회장은 “기본적으로 서울패션위크가 국내외 참관객들에게 한국을 대표하는 패션축제로 각인되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춰야 한다는 생각이다. 개최지 역시 서울이 가진 문화적 자산을 해외 방문객과 시민 모두가 느낄 수 있어야 한다는 점을 고려했다. 서울패션위크가 뉴욕, 파리와 같이 유수의 디자이너와 바이어 스스로가 찾아오는 행사가 되려면 먼저 국내에서 적극적 관심과 호응, 지원의 분위기가 조성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2012년 9월 12일 어패럴뉴스 www.ap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