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밀리 세일’ 알뜰쇼핑 명소 부상
추석 연휴와 백화점 가을 정기세일을 앞두고 패션 업체들의 사내 세일 및 패밀리 세일이 한창이다. 특히 ‘그들만의 할인’으로 통하던 패밀리 세일은 소비자가 함께 하는 할인행사로 탈바꿈, 매출 확대에 일조할 것으로 전망된다.
패션그룹형지와 계열사 우성아이앤씨는 지난 12~14일 3일간 역삼동 형지빌딩에서 1차 사내세일을 진행한데 이어 19~21일 3일간 개포동 우성아이앤씨 본사에서 2차 행사를 열었다.
에스제이듀코는 18~20일 3일간 본사에서 ‘에스.티.듀퐁’ 셔츠와 넥타이, 양말 3가지 품목을 지정해 세일판매를 진행했다. 신성통상은 20~24일 5일간 본사에서 ‘올젠’, ‘유니온베이’, ‘지오지아’와 에이션패션의 ‘폴햄’, ‘팀스폴햄’, ‘엠폴햄’ 등의 패밀리 세일을 진행했다.
신원도 지난 18~20일까지 ‘지이크파렌하이트’, ‘베스띠벨리’의 사내 세일을 진행했고, 이달 말까지 일정에 따라 전사 브랜드의 패밀리 세일을 열 계획이다. 이밖에 성창인터패션, 데상트코리아, 인디에프, 성주디앤디 등 다수의 업체들이 추석 전 사내 세일을 열 계획이다.
이 같은 세일은 최근 들어 패션 업계 임직원 또는 사우 가족에 제한된 소위 ‘그들만의 행사’에서 인터넷 카페와 블로그, SNS를 통해 일반 소비자들도 합류해 알뜰쇼핑을 즐기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특히 온오프라인을 샅샅이 뒤져 ‘최저가’를 찾아내야 직성이 풀리는 알뜰 쇼핑족에게 패밀리 세일(팸셀)은 이미 평범한 일상이다.
회원 수 20만명이 넘는 네이버 카페 ‘패밀리 세일’에선 월별ㆍ브랜드별 패밀리 세일 정보가 일목요연하게 정리돼 있다. 또 ‘팸셀족’은 최고 또는 최악의 패밀리 세일 투표를 통해 기업과 브랜드 이미지에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캘린덕’처럼 각종 세일 정보를 알려주는 애플리케이션도 인기다.
2012년 9월 25일 어패럴뉴스 www.ap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