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주얼, 불황 극복 전열 재정비

2012-09-26 00:00 조회수 아이콘 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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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주얼, 불황 극복 전열 재정비

 

캐주얼 업체들이 전열을 가다듬고 재도약에 나선다. 경기침체와 글로벌 SPA 영향, 소비자 이탈 등 이중고 삼중고를 겪고 있는 캐주얼 업체들은 최근 조직과 시스템, 브랜드를 재정비하는 등 분위기 쇄신을 통해 불황 탈출에 나서고 있다.

‘폴햄’과 ‘엠폴햄’, ‘팀스폴햄’을 전개 중인 에이션패션은 글로벌 SPA 브랜드들과의 경쟁을 위해 모 회사 신성통상과 소싱을 통합하고 자체 소재를 개발하는 등 원가 및 소재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특히 자체개발 소재를 대량으로 발주해 원가를 낮추고, 미얀마 자체공장을 통해 생산하면서 가격 경쟁력을 크게 높였다.

이에 따라 ‘폴햄’은 ‘유니클로’식의 베이직 상품군을 중심으로 기획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매장도 대형점 중심으로 개설해나가고 있다. 지난달 화전동에 90평 규모의 매장을 열었으며, 올 연말까지 이 정도 규모의 매장을 5~6개 추가로 열 계획이다.
‘팀스폴햄’은 스포츠 시장의 저변확대에 따라 이번 시즌 스트리트 스포츠 캐주얼로 컨셉을 전환했다. 자체개발 등 다양한 기능성 소재를 활용해 기능성이 가미된 스트리트 캐주얼을 제안한다. 유통도 대리점 중심으로 늘려나갈 방침이다.

세정과미래도 조직 재정비를 마치고 브랜드 역량 강화에 나서고 있다. ‘니’는 본연의 트래디셔널 컨셉을 강화하는 한편, 아이템 다양화를 위해 바잉 및 콜라보레이션 제품을 늘리는 등 편집을 강화할 계획이다. ‘크리스.크리스티’ 역시 남성과 여성 등 라인을 더욱 전문화하고 해외 브랜드들과의 다양한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스타일리시 캐주얼 선두주자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최근 사명을 변경한 브랜디드라이프스타일코리아(전 행텐코리아)도 지난달 대규모 조직개편을 단행, 조직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 회사는 ‘행텐’, ‘에이치앤티’, ‘행텐주니어’ 등 브랜드별 사업부 체제에서 영업ㆍ기획ㆍ관리 등 각 파트별로 부서를 통합, 지난달 1일부로 파트별 본부 체제로 운영키로 했다.

이에 따라 영업본부는 정용하 전무 아래 대리점 파트와 백화점ㆍ아울렛ㆍ직영점 파트로 나뉘며, 기획은 김태숙 이사의 총괄 아래 각 브랜드별 실장 체제로 움직인다. 특히 이 회사는 ‘에이치앤티’를 글로벌 브랜드로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SPA 형태에 편집을 복합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선보일 예정으로, 연간 상품 스타일 수를 1,500모델 출시한다. 또 제화와 잡화 등 해외 브랜드 바잉도 병행, 연내 선보일 방침이다.

2012년 9월 26일 어패럴뉴스 www.ap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