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등 손님, 중국인 쇼핑객 모셔라
중추절·국경절 위해 통역·문화마케팅·세일까지 서비스
국내 백화점들이 중국인 관광객 특수 대비에 나섰다.
중국 최대 명절인 중추절 (9월 29일~10월 1일)과 국경절(10월 1일~7일)이 겹치며 사상 최다 중국인 관광객이 한국을 찾을 것이라 내다보고 중국인 고객을 겨냥한 마케팅에 돌입한 것이다.
한국관광공사가 집계한 중국인 관광객 수는 2009년 134만명, 2010년 187만명, 지난해 222만명이다. 해마다 꾸준히 증가해 올해에는 250만명을 무난히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
게다가 중국인 관광객의 평균 지출 금액은 200만원으로 일본인의 3배에 달한다. 따라서 유통업계 가 중국 큰손 손님에게 거는 기대는 매우 크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28월부터 내달 7일까지를 국경절 특별행사 기간으로 정했다. 롯데백화점 본점은 5명의 통역 인원을 20명으로 늘리고 중국어로 된 안내물을 제작했다. 관련 리플렛은 대한항공에도 비치해 관광객의 유입을 높일 방침이다.
인롄카드로 100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명함 케이스, 전통 공예품 등을 지급한다.
현대백화점은 10월 한달 간 ‘국경절 기념 니하오 빅 이벤트’를 진행한다. 구매 금액대별 5%의 상품권을 증정하고 인롄카드로 2000만원 이상 구매시 금액대별 5%의 백화점 상품권을 추가로 지급한다.
한류 문화 마케팅을 강화해 압구정점과 신촌점을 관광 명소화하는 계획도 추진 중이다.
한류스타 콘서트와 관광을 조합한 문화관광 패키지를 내놓은 여행사와의 협업을 통해 문화체험 이벤트, 공연관람 등을 전개한다.
현대백화점은 이미 지난 8월 한류여행 패키지에 참여한 해외 관광객을 압구정점과 신촌점으로 초청, 한복입기, 전통예절 배우기 등 한국 전통문화 체험행사를 진행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신세계 백화점은 내달 21일까지 본점, 강남점, 영등포점, 센텀시티점에서 ‘차이니즈 슈퍼 세일’을 진행한다. 260개 브랜드가 여권을 소지한 중국인 고객에게 10~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 20만원부터 구매 금액대별로 5% 상품권을 증정하며, 5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전통 자개 USB를, 광고매체 교환권을 소지한 고객에게는 1만원 상품권 및 할인 쿠폰북을 제공한다.
2012년 9월 21일 패션인사이트 www.fi.co.kr
이전글
![]() |
캐주얼, 불황 극복 전열 재정비 |
|---|---|
다음글
![]() |
대구에 ‘젊은 패션’ 바람이 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