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브랜드연감으로 본 패션 시장

2007-05-21 10:59 조회수 아이콘 1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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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브랜드연감으로 본 패션 시장



이 달 말 출간을 앞둔 ‘2007/08 한국패션브랜드연감’에 나타난 국내 패션 시장의 특징은 여성캐주얼과 스포츠 시장의 확대와 유통망 다각화, 미국 브랜드 도입 급증, 해외 진출 가속화 등을 들 수 있다.


여성캐주얼은 298개로 지난해 270개보다 28개가 증가했으며, 스포츠/골프/아웃도어 브랜드 역시 20여개 증가한 242개로 다른 복종에 비해 전개 브랜드가 많았다.

반면 캐주얼과 유아동은 각각 126개와 165개로 작년과 비슷한 규모를 보여 지난 1년간 신규 브랜드 런칭 수가 많지 않았던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캐주얼은 2003년 174개로 정점을 이루다가 이후 갈수록 그 수가 줄어들어 시장이  침체 국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통망은 백화점과 가두점 외에도 대형마트, 아울렛, 인터넷 쇼핑몰 등으로 다각화되는 양상을 보였다.

특히 최근 대형마트 점포 수가 급증하면서 이를 주력 유통으로 삼고 있는 브랜드도 상당수에 달했다.

해외 브랜드를 도입국가별로 보면 미국이 가장 많았다.

미국 브랜드는 217개로 전체 해외 브랜드 882개의 24.6%를 차지했다.

이어 이태리가 198개, 프랑스가 182개, 일본이 78개 등의 순을 보였다.

지난해에는 미국 201개, 이태리 191개, 프랑스 185개, 일본 79개 등으로 집계돼 지난 1년간 미국 브랜드 도입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는 최근 아웃도어와 스포츠 시장이 확대되면서 국내 패션업체들이 실용적이면서 기능성이 우수한 미국 브랜드를 선호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반면 이태리와 프랑스 등 유럽산은 웬만한 유명 브랜드는 이미 국내에 대부분 들어온 상태여서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직진출 브랜드의 증가도 눈에 띈다.

직진출 브랜드는 작년에 25개에 불과했으나 올해는 39개로 10개나 늘었다.

해외에 진출한 국내 패션 브랜드는 작년과 비슷한 180여개로 중국이 90% 이상을 차지했다.

하지만 아비스타, 아이올리 등 최근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신흥 여성복 업체의 경우 미국과 유럽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고, 일본에 진출한 업체도 늘고 있어 중국 일변도에서 점차 탈피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밖에 가격존별로는 고가 333개, 저가 20개, 중가 48개, 중고가 804개, 중저가 386개 등으로 나타나 중고가와 중저가에 몰려 있는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어패럴뉴스(2007.5.21/http://www.apparel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