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 붐 세대 은퇴와 젊은 층 고객 유입 저조로 백화점 드레스셔츠 브랜드들의 매출이 신통치 않은 가운데 타겟 고객층에 따라 이원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업계에 의하면 백화점 드레스셔츠 PC 매출은 중장년층을 겨냥한 ‘닥스’, ‘듀퐁클래식’, ‘레노마’ 등이 주도하고 있지만 ‘예작’, ‘루이까또즈’ 등 젊은 층을 겨냥한 브랜드들은 캐주얼 셔츠 품목 확대 등으로 트렌드를 리드하고 있다.
매출과 트렌드를 놓고 브랜드 군이 이원화되면서 향후 시장 변화와 매출 추이에 업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롯데백화점 드레스셔츠 천지용 선임 CMD는 “착장 문화가 바뀌면서 젊은 감성을 표방한 브랜드들의 노력은 고객 유입이라는 긍정적인 효과로 나타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중장년층 비중이 높은 포멀한 브랜드가 매출을 주도하고 있어 향후 시장 변화를 예측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높은 매출로 시장을 리드하고 있는 ‘닥스’, ‘듀퐁클래식’, ‘레노마’는 어덜트한 고객층의 수요가 높은 가운데 클래식하고 포멀한 제품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특히 ‘닥스’와 ‘듀퐁클래식’은 40대 중반에서 50대 중장년층 사이에서 포멀한 제품 판매는 높으나 상대적으로 20~30대 젊은 고객 층을 겨냥한 제품은 취약하다.
반면 젊은 층 비중이 높은 ‘예작’과 ‘루이까또즈’는 20~30대를 겨냥한 슬림하고 다양한 패턴의 캐주얼 셔츠 판매 비중이 높다. 하지만 아직은 폭발적인 외형 신장을 보이지 못하고 있어 중장년층을 겨냥한 브랜드에 비해 드레스셔츠 PC 매출 기여도는 낮은 편이다.
로얄비앤비 ‘루이까또즈’ 박미화 부장은 “컨셉에 따라 분류해오던 제품군이 최근 들어 슬림한 실루엣이 유행함에 따라 화이트 컬러 드레스셔츠부터 스타일리시한 패턴의 제품까지 전반적으로 젊게 기획되고 있다”며 “전체 물량의 45% 가량이 슬림한 제품으로 구성되고 있을 정도”라고 말했다.
우성아이앤씨의 ‘예작’도 젊은 층을 겨냥한 스키니핏과 중년층의 슬림화 추세에 대응하기 위한 젠틀핏 등 판매가 좋은 제품의 물량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 회사 박명환 팀장은 “젊은 고객뿐만 아니라 중장년층도 최근 젊은 감성의 제품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어 이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2년 10월 4일 어패럴뉴스 www.ap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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