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이너 핸드백, 특피로 통(通)한다!

2012-10-08 00:00 조회수 아이콘 11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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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이너 핸드백, 특피로 통(通)한다!

 

최근 색다른 니즈를 좇는 소비 트렌드와 함께 특수피혁 소재의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들이 제도권 유통으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다.

업계에 의하면 많은 디자이너 핸드백 브랜드들이 ‘악어백’의 올드한 이미지 대신 트렌디하고 패셔너블하게 이그조틱 레더백을 재해석, 특피 핸드백의 전통적인 소비층인 50~60대가 아니라 20대후반부터 30~40대의 여성을 메인 타깃으로 공략하고 있다. 특히 악어, 뱀, 도마뱀 등 특수피혁을 사용해 자연스러운 텍스처와 젊은 디자인을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디자이너 브랜드 ‘힐리앤서스’는 최근 신세계 강남점에 정식 매장을 오픈했다. 지난해 9월 가로수길에 매장을 오픈한 이후 1년여 만에 제도권에 입성한 것. 소가죽, 양가죽을 비롯해 악어, 타조, 뱀 등 특수 가죽을 사용한 80여개의 다양한 패턴과 화려한 색상의 핸드백을 선보인다. 이탈리아에서 수입한 가죽을 국내에서 생산, 기존 수입브랜드 대비 절반 수준의 가격대로 경쟁력을 갖췄다.

현대백화점 편집숍 ‘스타일429’에서 테스트를 마친 ‘로사케이’는 지난 8월말 현대 본점에 정식 매장으로 입점한데 이어 현대 천호점 럭셔리 편집숍 ‘바쉬’에 추가 입점했다.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클러치백, 백팩 등의 디자인에 파이톤, 크로커다일, 오스트리치 등 이그조틱 레더를 접목해 스타일 감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또 장어가죽으로 유명한 ‘뽐므델리’는 지난 8월 24일 현대백화점 본점 디자이너 편집숍 ‘모노쉬’에 문을 열었다. 국내에서만 생산되는 장어가죽을 사용해 화려한 색채, 부드러운 소재감의 핸드백을 선보인다. 평균 40~60만원대의 합리적인 가격도 강점이다.

일부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들은 개별 부티크를 통해 입소문을 타고 있다. 청담동 부티크에서 운영되고 있는 ‘비엘타’는 원산지에서 직접 수급한 파이톤과 카이만 악어 소재를 사용해 최고급 특피백을 평균 200~300만원대에 제안한다. 정려원, 티파니 등 패셔니스타의 잇-백으로 알려지면서 호응을 얻고 있다.

2012년 10월 8일 패션채널 www.fashionchanne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