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계, 중국 국경절 효과 톡톡
유통업계가 중국 국경절(9월 28일부터 10월 7일) 특수를 톡톡히 누렸다.
업계에 따르면 내국인들이 지갑을 닫으며 우울한 추석을 보냈던 유통업체들이 중국 국경절을 맞아 한국을 찾은 중국인 관광객들로 인해 매출이 큰 폭으로 상승, 한 숨을 돌렸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 국경절 기간 중 방한한 중국 관광객은 약 12만 5,000명으로 전년 동기간 대비 50%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지난 1~4일 중국인 매출이 전 점포 기준으로 작년보다 131% 증가했으며 현대백화점은 압구정 본점과 무역센터점 기준으로 지난 1~6일 매출이 281% 증가했고 신세계백화점은 본점 기준으로 96%나 늘어났다.
패션업계 또한 국경절 특수를 누렸다. 특히 롯데백화점 여성 캐릭터 존은 9월 28일~10월 7일 기간 동안 평일 대비 매출이 20% 이상 신장했다. ‘모조에스핀’, ‘지고트’, ‘미니멈’, ‘오브제’ 등 중국인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브랜드들 매출이 20% 이상 신장했으며 ‘사틴’, ‘레니본’ 등도 높은 신장률을 보였다. 일부 매장에서는 하루 평균 3,000만원대의 매출을 기록하기도 했다.
시니어 브랜드 ‘리베도’ 또한 롯데 본점에서 국경절 기간 동안 5,000만원의 매출을 올렸는데 이중 35%가 중국인 고객 매출로 눈길을 끌었다.
2012년 10월 11일 패션채널 www.fashionchanne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