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캐주얼 시장에 리뉴얼 작업이 잇따르고 있다.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시장 환경과 소비자들의 요구에 맞춰 브랜드 컨셉 및 매장 인테리어를 교체, 분위기 쇄신에 나서고 있는 것이다.
‘에이치앤티(H&T)’, ‘빈폴진’은 네이밍부터 컨셉까지 브랜드를 전면 리뉴얼했으며, ‘도크’와 ‘팀스폴햄’은 컨셉을 재정비했다. 또 ‘지프’와 ‘니(NII)’는 새로운 인테리어를 선보이는 등 이번 시즌 들어 브랜드들의 새롭게 변화된 모습이 눈에 띈다.
지난 7월 행텐코리아에서 사명을 교체한 브랜디드라이프스타일코리아는 스타일리시 캐주얼 ‘에이치앤티(H&T)’를 글로벌 SPA 브랜드 육성한다는 방침아래 브랜드 네이밍과 컨셉을 전면 리뉴얼, 하이 커넥티드 컨템포러리 감성의 글로벌 SPA 브랜드 ‘에이치커넥트(H:CONNECT)’를 선보였다.
‘에이치커넥트’는 트렌드를 중시하는 20대 초반을 메인 타겟으로 10대부터 30대까지 폭넓은 소비층을 겨냥하고 있다. 1주일에 한 번씩 공급되는 빠른 제품 회전과 다양한 아이템 전개, 합리적인 가격을 주요 전략으로 하고 있다. 지난달 21일 마리오아울렛 신관(3관)에 첫 매장을 선보였으며, 전국 90여개 매장을 순차적으로 교체해나갈 계획이다. 내년 상반기에는 핵심 상권에 100평 이상의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도 계획하고 있다.
제일모직도 ‘빈폴진’의 런칭 10주년을 맞아 대규모 리노베이션을 단행, 이번 시즌 새롭게 변화된 ‘바이크 리페어 샵(BIKE REPAIR SHOP)’으로 공격 영업에 나서고 있다. 기존 데님 중심의 베이직 컨셉에서 젊은 세대의 감성을 담은 컨템포러리 캐주얼로 전환, 토털 캐주얼웨어를 제안하고 있다. 특히 메인모델로 그룹 버스커버스커를 기용, 젊은 층들의 문화 트렌드를 접목시키면서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주력하고 있다.
에이션패션의 ‘팀스폴햄’과 리얼컴퍼니의 ‘도크’는 이번 시즌 브랜드 컨셉을 전면 수정했다. ‘팀스폴햄’은 스포츠 시장의 저변확대에 따라 스트리트 스포츠 캐주얼로 컨셉을 전환했으며, ‘도크’는 지금까지의 빈티지 했던 이미지를 과감하게 던져버리고 본연의 스포티브함과 남성적인 특성을 강화, 모던함과 실용성을 더한 하이브리드 브랜드로 새롭게 태어났다. 특히 ‘팀스폴햄’은 스포츠 브랜드들 못지않게 기능성 아이템을 탄탄하게 구성하는 등 스포츠 캐주얼 브랜드로 확실하게 재탄생했다.
홀하우스의 ‘지프’와 세정과미래의 ‘니’는 새로운 인테리어로 분위기 전환에 나서고 있다. ‘지프’는 전체적인 빈티지 컨셉은 가지고 가면서 보다 자연친화적인 느낌을 살리고 비주얼을 강조하는 새로운 컨셉의 매장 인테리어를 선보였다. 기존 카키 컬러의 나무 패널을 브라운 톤으로 바꿨으며, 비주얼을 강조하기 위해 벽장에 여유 공간을 줘 다양한 비주얼을 전시하고 있다. 또 VP존은 폐타이어와 나무 탁자를 활용해 빈티지한 느낌을 살렸다. 로고의 메인 컬러도 화이트로 교체했다.
‘니’는 지난달 25일 영플라자 4층에 새로운 매뉴얼의 매장 인테리어를 선보였다. 화이트와 블랙 컬러의 세련된 조합이 돋보이는 매장으로 브라운 톤의 벽장이 고급스러움을 더한다. 매장 전면에는 모니터를 설치하고 메인모델 JYJ의 광고촬영스토리를 담은 영상을 공개, 소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2012년 10월 16일 어패럴뉴스 www.ap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