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복, 올 겨울 오버사이즈 코트 대세

2012-10-23 00:00 조회수 아이콘 1576

바로가기

 

여성복, 올 겨울 오버사이즈 코트 대세

 

백화점 유통을 중심으로 한 캐릭터, 커리어캐주얼 업계가 지난 춘하 시즌의 침체된 경기와 그에 따른 부진한 실적을 만회할 올 겨울 전략 카드로 오버사이즈 코트를 선택했다.

여성스러운 감성을 모던한 디자인으로 풀어낸 오버사이즈 코트는 입는 사람의 연령과 체형, 단기 트렌드에 크게 구애받지 않을 뿐 아니라 보온성이라는 중량 아우터의 기본 기능에도 충실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또 올 겨울 시즌에는 캐시미어 100% 소재를 사용해 포멀 룩을 완성하는 것 보다는 울, 앙고라, 알파카 등과의 혼방 소재를 사용해 소비자들의 접근성과 활용도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간절기 상품과의 연계 구매를 유도하기 위해 출시 일자도 예년에 비해 약 보름~한 달 가량 앞당겨 이달 초부터 도심상권 매장을 중심으로 신상품을 출고하기 시작했다.

미샤는 캐릭터 ‘듀메이드’의 겨울 전략 아이템으로 울과 앙고라 소재를 사용해 가볍고 포근한 느낌을 주는 오버사이즈 코트를 내놨다. 카멜과 그레이, 두 가지 컬러를 사용해 ‘젠틀 우먼’을 컨셉으로 한 컨템포러리 클래식 룩을 표현했다. 넉넉한 사이즈와 모던하고 클래식한 디자인으로 럭셔리 포멀 룩과 캐주얼 룩, 두 가지 스타일로 활용할 수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전개하는 캐릭터 ‘지컷’에서는 매 시즌 꾸준한 수요가 있어왔던 점을 감안해 코쿤 실루엣의 울 소재 코트로 겨울 시즌을 시작했다. 심플한 디테일과 편안한 착장감을 주면서도 그와 대비되는 강렬한 비비드 컬러를 적용해 무거워 보일 수 있는 울 코트의 단점을 극복했고 캐주얼 느낌도 살렸다. 벌키 니트 등 중량감 있는 인너웨어를 입었을 때에도 무리 없이 매치되는 것이 강점이다.

이새의 캐릭터커리어 ‘이새’에서는 친환경, 친자연주의 컨셉에 맞게 내추럴 무드를 반영하고 보온성을 높인 루즈핏 코트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면 혼방 소재에 코팅처리를 해 고급스러운 광택감을 주면서 라그란 슬리브 디테일에, 스텐 카라, 소매 부분의 니트 적용, 주머니와 카라 부분의 양가죽 패치워크 등으로 디자인 감도를 높였다. 스커트, 팬츠, 원피스 등 폭 넓게 인너웨어 매치가 가능하고 H라인 실루엣으로 체형도 커버할 수 있어 30대부터 50대 이상까지 폭 넓은 구매층이 형성됐다.

클래식 무드의 대표 브랜드인 LG패션의 ‘닥스레이디스’는 후드를 적용한 오버사이즈 코트를 겨울 시즌 첫 스타일로 선보였다. 겨울에 잘 사용하지 않는 톤 다운된 블루 컬러를 적용해 모노톤 일색의 겨울 착장에 신선하고 세련된 느낌을 주도록 했다. 그러면서도 후드 포인트와 체형을 덮는 편안한 실루엣으로 캐주얼한 이너웨어와도 무리 없이 잘 어울리는 것이 특징이다.

2012년 10월 23일 어패럴뉴스 www.ap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