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선스 아웃도어, 역수출 활발

2012-10-24 00:00 조회수 아이콘 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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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선스 아웃도어, 역수출 활발

 

국내 라이선스 아웃도어 전개 업체들이 제품을 해외로 역수출 하면서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업계에 의하면 ‘몽벨’, ‘머렐’, ‘터누아’ 등은 최근 의류 수출을 위한 대규모 컨벤션을 개최하거나 제품 수출 계약을 체결, 또 다른 형태의 해외 진출에 나서고 있다.

이는 국내 아웃도어 시장이 단일 국가 2위권에 해당하는 시장으로 떠오르면서 품질 과 디자인이 경쟁력을 갖춤에 따라 아시아 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화승의 ‘머렐’은 지난달 6, 7일 의류 수출을 위한 컨벤션을 자사 4층 특별 컨벤션 홀에서 개최했다. ‘머렐’은 올 초부터 남미와 아시아에 역수출을 해왔는데, 반응이 좋아 규모를 확대했다. 이번 컨벤션에는 미국과 멕시코를 비롯해 유럽과 아시아 등지에서 대규모 바이어가 참석, 멀티 하이킹과 러닝을 포괄하는 엠-커넥트(M-Connect) 라인에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특히 멕시코는 수입한 의류가 대부분 완판, 물량을 대폭 늘려 수입키로 했다. ‘머렐’은 이 같은 성과에 힘입어 내년에 30억원 이상의 수출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회사 김태원 상무는 “해외 수출이 늘어나고 있는 것은 국내 제품의 품질과 디자인력이 얼마나 경쟁력 있고 우수한지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내년에는 각국의 아웃도어 시장에 맞는 맞춤형 제품을 제공, 수출 규모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터누아코리아도 스페인 아웃도어 ‘터누아’를 대만과 일본에 역수출한다. 이 회사는 최근 올 추동 제품 설명회 및 제 1회 아시아 인터내셔널 세일즈 미팅 행사를 갖고 ‘터누아’ 일본 전개사인 이시이스포츠와 대만 메트로아시스사와 직수입에 대한 조인식을 체결했다. 터누아코리아는 이번 아시아 세일즈 미팅을 통해 향후 일본 및 대만 뿐 아니라 아시아 전역으로 해외 비즈니스를 확대하는 한편 내수 사업 활성화에도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LS네트웍스의 ‘몽벨’도 다운 제품을 역수출 하고 있다. ‘몽벨’은 국내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은 다운 제품이 대만 등지에서 높은 관심을 보이며 제품을 구매하고 있어 향후 이 같은 사업이 활성화 될 것으로 보고 기술력을 강화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아시아 지역의 경우 사이즈 문제가 발생하면서 국내 업체의 제품을 수입해 가는 사례가 늘고 있으며, 아시아를 제외한 지역도 수출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2012년 10월 24일 어패럴뉴스 www.ap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