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 아웃도어 ‘절반의 성공’

2012-10-25 00:00 조회수 아이콘 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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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 아웃도어 ‘절반의 성공’

 

올해 런칭한 아웃도어 브랜드들이 절반의 성공을 거두고 있다. 업계에 의하면 올 춘하와 추동 시즌 10개 남짓한 아웃도어 브랜드들이 런칭한 가운데 유통망 확보는 순조롭게 이루어지고 있는 반면 매출은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올해 유난히 신규 브랜드들이 대거 등장하면서 과열 경쟁 양상으로 치닫고 있는데다 경기침체로 아웃도어 시장 역시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아웃도어의 최대 호황기인 이달 들어 매출이 호전되고 있고, 겨울 시즌이 예년에 비해 일찍 시작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전망은 밝은 편이다.

제일모직이 올 초 런칭한 ‘빈폴 아웃도어’는 이달 중순까지 48개 매장을 오픈했다. 내달 초까지 56개점을 확보하는 한편 연내 60개 매장에서 350억원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 특히 부산 광복점과 롯데 본점 등 주요 점포에서 높은 효율을 보이고 있어 이달 최대 30여개 매장이 억대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에프앤에프의 ‘더도어’와 ‘디스커버리’는 22개점을 확보했다. 내달 초 구미, 포항, 경산, 대구 등에 매장을 추가로 오픈하면 30개 매장을 확보, 볼륨 브랜드의 기반을 다지게 된다. 추동 시즌부터는 매장 내 ‘더도어’ 비중을 줄이고 ‘디스커버리’ 비중을 확대, 매출 활성화에 나선다. 최근 ‘디스커버리’가 TV CF 방영을 통해 인지도를 높이고 있는 가운데 부산 광복동의 경우 주말 매출 8백만원 이상을 기록하는 등 호조를 보이고 있다.

세정의 ‘센터폴’은 78개 매장을 개설, 올 추동 런칭한 브랜드 중 가장 많은 유통망을 확보했다. ‘센터폴’은 내달 초까지 100개 매장을 오픈, 신생 브랜드 중 가장 먼저 볼륨 브랜드 대열에 합류한다는 전략이다. 이달 런칭 후 첫 번째 억대 매장 배출도 기대하고 있다.

금강의 ‘헬리한센’은 현재 5개 가두 매장과 17개 ‘금강’ 숍인숍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신규 대리점 오픈 이후 입소문이 퍼지면서 대리점 상담이 증가, 연내 20개 매장 개설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패션그룹형지의 ‘노스케이프’는 33개 매장을 확보한 가운데 연말까지 55개 매장 개설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일부 매장은 오픈과 동시에 월매출 5천만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슈페리어홀딩스의 ‘윌리엄스버그’는 현재 11개 매장을 확보한 가운데 연말까지 15개 매장을 가져간다. 부산 광복동 지역의 매출이 높게 나타나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아마넥스의 ‘노티카’는 백화점에 6개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내달 대리점 1호점을 오픈, 대대적인 가두점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팰앤엘의 ‘엘르아웃도어’는 21개 매장을 확보했으며, 연말까지 30개 매장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LS네트웍스의 ‘피크퍼포먼스’는 3개 단독 매장을 보유한 가운데 현대 백화점에서 신규 브랜드 중 높은 효율을 보이고 있다. 알펜인터내셔널의 ‘피엘라벤’도 4개 토털 매장을 확보했으며, 롯데 청량리점이 매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하그로프스코리아의 ‘하그로프스’는 대리점 2개와 취급점 22개점을 확보, 영업을 펼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올해 신생 아웃도어 브랜드들의 경우 유통망 확보에는 비교적 성공을 거두고 있지만 매출은 당초 기대치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겨울 장사가 초반 분위기를 가져가는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2년 10월 25일 어패럴뉴스 www.ap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