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즈 멀티숍 다양한 형태로 진화

2012-10-31 00:00 조회수 아이콘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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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즈 멀티숍 다양한 형태로 진화

 

유아동복 업계가 선보이는 베이비?키즈 멀티숍이 다양한 형태로 진화하고 있다. 2000년대 후반 등장한 초창기 멀티숍 형태는 용품매장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자사 브랜드만으로 구성된 복합매장 형태가 많았으나, 최근 등장한 멀티숍들은 타 업체 제품이 함께 구성되고 옷이나 용품 등 물품쇼핑뿐 아니라 다양한 즐길 거리가 있는 테마를 갖춘 원스톱 쇼핑매장으로 업그레이드되고 있다. 보다 다양한 시도가 이뤄지면서 과거 20~30평, 넓게는 50평 수준에 불과했던 매장규모 역시 100평 내외 매장을 쉽게 찾아볼 수 있을 정도로 커졌다.

업계 관계자는 “가두침체 및 경쟁심화, 백화점 면적축소, 브랜드 차별화 한계 등을 해소할 수 있는 대안으로 대형 멀티숍 전개에 뛰어들고 있는데,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기존에 볼 수 없었던 과감하고 신선한 형태의 멀티숍들이 빠르게 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아동복 업체가 선보인 멀티숍 중 최근 눈에 띄는 곳은 서양네트웍스의 ‘에스플러스(S+)’다. 그간 자사 브랜드와 PB 제품으로 구성된 대형 상설매장 ‘오프라벨’을 전개해왔던 서양네트웍스는 ‘에스플러스’라는 이름의 복합 라이프 공간을 새롭게 선보였다. 프리미엄 키즈편집숍과 베이커리, 유러피언 레스토랑, 아트갤러리와 프라이빗 파티를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는 신개념의 커뮤니티 공간이다.

서울 신사동 가로수길에 1호점을 선보인데 이어 지난달 부산 해운대 달맞이언덕에 2호점을 오픈했다. ‘에스플러스’ 부산점은 지하 1층~지상 2층에 ‘블루독’, ‘알.로봇’, ‘밍크뮤’ 등 유아동복 브랜드 상설매장이 구성돼 있고, 3층에는 해외 인기 브랜드로 구성된 키즈멀티숍 ‘리틀그라운드’가 자리해 있다. ‘리틀그라운드’는 패션아이템뿐 아니라 인테리어(리빙) 소품, 잡화 등이 마련돼 있다. 4층은 내추럴 유로피안 베이커리 ‘베이크하우스’, 5층은 유로피안 레스토랑 ‘꼴라 메르까토’가 자리해 있어 가족단위는 물론 20~30대도 찾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베이크하우스’에는 ‘리틀그라운드’ 미니 매장이 있고, 아이와 빵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는 쿠킹클래스가 운영되고 있다.

아동복 ‘트윈키즈’, ‘머라이언’를 전개 중인 참존어패럴도 올 추동 시즌 ‘트윈키즈플러스’에 이은 새로운 형태의 멀티숍 ‘트윈키즈365’를 런칭했다. ‘트윈키즈365’는 자사 브랜드로만 구성된 ‘트윈키즈플러스’와 달리 타사제품까지 함께 구성, 의류부터 유아용품, 기저귀 등 생활용품, 팬시문구, 식품 등 유아동 관련 모든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는 원스톱 쇼핑몰이다. 마리오아울렛점, 상도동점, 진접점, 일산점이 문을 열었고 곤지암점과 대구 아시아드점 오픈이 예정돼 있다. 연내 8~10개점이 문을 연다.

아가방앤컴퍼니도 지난 2010년 선보인 멀티숍 ‘넥스트맘’에 수시로 변화를 주며 지금의 형태로 업그레이드시켰다. ‘넥스트맘’은 출산, 발육/수유, 의류, 임부 등 네가지 섹션으로 나누어 자사 브랜드는 물론 수입 브랜드 등 타사 제품까지 엄마와 아이를 위한 모든 아이템(유아 의류 및 용품, 임부복 등)을 제안하고 있다. 수입 브랜드가 50% 정도 비중을 차지한다.

현재 강서NC점, 가든파이브, 역삼, 고양 화전, 대전 둔산점 등 5개 매장이 운영되고 있으며, 제품판매는 물론 임신육아 관련 교육 공간 ‘맘스홀’을 구성해 친환경, 패션, 안전, 교육 등 다양한 라이프스타일과 문화를 제시하는 등 특화된 서비스 제공으로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2012년 10월 31일 어패럴뉴스 www.ap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