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복 핫 썸머 제품 조기 출하
여성복 업체들이 핫 썸머 아이템을 조기 출하하고 있다.
업계에 의하면 올 여름 무더운 날씨가 장기간 지속될 것이라고 보고 예년 보다 출시일을 2주가량 앞당겨 비키니, 비치가운, 미니원피스와 비치백, 샌들 등 여름 휴가철을 겨냥한 상품들을 매장에 내놓고 있다.
연일 20도를 웃도는 무더위로 인해 매출도 호조를 보여 지난 주 주요 백화점 영캐주얼 존에서는 수영복 55사이즈의 경우 품귀 현상을 빚기도 했다.
이 같은 움직임은 단품 아이템이 매출을 주도하면서 객단가가 낮을 수밖에 없는 여름 시즌에 배수율이 좋은 스윔웨어, 액세서리류 기획을 강화해 매장당 효율을 높이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네티션닷컴은 ‘ENC', ‘96ny', ‘A6' 등 전 브랜드에서 스윔웨어, 비치웨어와 함께 코디 액세서리 등 단품 리조트룩을 출시, 휴가 특수 몰이에 나섰다.
특히 ‘96ny’은 봄 시즌부터 꾸준히 인기를 얻어 온 5스타일의 미니원피스가 2차 리오더 분 1000장까지 완판되며 높은 판매율을 보이자 핫 썸머 시즌 리조트룩을 연출할 수 있는 미니원피스 기획을 강화했다.
이에 맞춰 심플한 스트링의 삼각 비키니, 허벅지를 깊게 파 올리지 않은 심플한 원피스 수영복과 체형 결점을 커버해 주는 4피스 스타일 등 동일 존 내 타 브랜드보다 다양한 디자인의 스윔수트를 내놨다.
‘A6’는 실버 컬러 몸체에 가슴, 골반 라인에 레드와 블랙 라인과 큐빅 장식을 넣어 섹시함을 강조하고 니트 소재를 사용해 편안한 착용감을 살린 비키니를 출시했다.
또 엣지 있는 커팅과 유연한 드레이프 디테일을 적용 이번 시즌 기존에 비해 한층 소프트하고 모던하게 출시된 핫팬츠와 원피스 등은 페미닌 트렌드와 맞아 떨어져 지난 주 출고 3일 만에 각 매장에서 리오더 요청이 들어오고 있을 정도로 판매율이 오르고 있다.
인동어패럴은 캐릭터캐주얼 ‘리스트’에서 시폰, 니트, 세틴 등 경량 소재를 사용하고 시원해 보이는 옵티컬 프린트로 포인트를 준 미니원피스를 내놨다.
봄 시즌 제품 대비 총 기장이 5~10센티 가량 짧게 했고 이에 맞춰 컬러풀한 플랫폼 슈즈와 우드, 플라스틱 소재의 빅 뱅글을 출시 풀 코디할 수 있도록 했다.
롯데백화점은 NPB인 영캐주얼 ‘타스타스’에서 실버와 옐로우 컬러를 믹스해 시크함과 미래지향적 이미지를 부각시킨 탑과 무릎 위 길이 팬츠로 구성한 리조트룩을 출시 각 매장에 전진 배치했다.
탑의 경우 과감한 디테일과 커팅으로 노출이 많은 휴가지에서 돋보일 수 있도록 했고, 화려한 메탈 장식의 벨트를 셋트 구성해 섹시앤페미닌 컨셉을 부각시켰다.
업계 관계자는 “여름 휴가를 해외에서 보내려고 휴가 계획을 일찍 잡는 사람들이 많아져 리조트웨어와 액세서리 등 핫 썸머 상품을 조기 출시했다”며 “스윔웨어의 경우 스포츠 업체들에서 내놓은 제품보다 기능면에서는 떨어지지만 소재와 프린트에서 차별화하고 섹시한 이미지를 부각시켜 판매율을 80~9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어패럴뉴스(2007.5.23/http:www.apparel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