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40대 남성이 닮고 싶은 스타일링은 바로 국민남편 유준상이다. 이는 제일모직(대표 박종우)의 남성복 「갤럭시」에서 ‘이것이 40대가 원하는 모습이다’라는 주제로 40대 남성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다.
모바일 리서치 업체 ‘오픈서베이’의 모바일 설문앱 ‘오베이’를 통해 진행된 이번 설문에서 ‘조각미남이거나 타고난 몸매의 소유자는 아니지만 뛰어난 스타일링으로 40대가 닮고 싶은 패셔니스타를 고르시오’라는 질문에, 국민남편으로 사랑 받는 배우 ‘유준상’이 21%로 1위의 영예를 차지했다.
유준상은 드라마 ‘넝쿨당’에서 다양한 색상의 베스트, 백팩, 뿔테 안경 등을 믹스 매치해 극 중 가정적이고 모범적인 남편이자 아들 역할을 더욱 빛나게 하는 스타일을 선보였다. 또 극 중 의사라는 직업에 맞게 스마트하고 댄디한 룩을 연출하여 여성 팬 뿐만 아니라 동년배 남성들의 패션 아이콘으로 떠오르기도 했다.
2위는 171cm의 단신이지만 꾸준한 몸매 관리와 길어 보이는 수트로 세련된 수트룩을 선보이는 배우 이범수(13%)가 뽑혔다. 이범수는 무채색 재킷이나 티셔츠에 컬러가 있는 행커치프나 안경, 셔츠 등으로 포인트를 주어 패션 피플들 사이에서도 인정을 받고 있다.
3위는 드라마 ‘신사의 품격’에서 20대 꽃다운 메아리의 ‘윤이오빠’ 역으로 아저씨들의 부러움을 샀던 배우 김민종(12%)이 차지했다. 마르고 긴 체형을 커버하는 깔끔한 수트 스타일로 젊어 보이고 지적인 느낌의 수트 스타일을 보여줬다는 평이다. 국민 MC 유재석은 대중적인 인기에도 불구하고 대세 유준상에 밀려 4위(11%)를 차지했다.
‘패션 정보를 습득한다면 특히 신뢰할 수 있다고 판단하시는 경로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라는 질문에 대해 ‘아내 및 지인의 조언’이라는 응답이 1위로 33.4%, ‘신문이나 잡지의 스타일 기사’가 2위로 19.1%, ‘TV나 영화 속 배우나 가수의 스타일’이라는 응답이 세 번째로 많은 18.2%를 차지했다. 결과적으로 대다수의 사람들이 신문이나 잡지, TV 등 대중매체를 통해 패션 정보를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타 ‘의류매장 디스플레이 및 점원의 권유(15.1%)’, ‘길거리 패션(10.8%)’이라는 응답이 뒤를 이었다.
‘최악의 수트 아이템은 무엇입니까’라는 질문에는 ‘나온 배를 감추기 위해 높게 올린 배바지’가 39.5%로 불명예스러운 1위를 차지했다. ‘배바지’라 불리는 스타일은 중년 남성들이 늘어난 배와 허리 둘레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배꼽 위까지 바지를 끌어 올려 입는 것을 뜻하는 말이다. 최악의 아이템 2위는 ‘자신의 치수를 고려하지 않은 몸에 꽉 끼는 옷’(16.2%), 3위는 ‘다려 입지 않아 구겨진 와이셔츠’(10.5%)가 뒤를 이었다
또한 꽃중년에게 가장 중요한 수트 아이템을 묻는 질문에서는 1위 재킷(28%), 2위 셔츠(23%), 3위 넥타이(11%), 4위 바지(9%)가 각각 차지했다. 40대 남성들은 기본적인 아이템을 중요시하며, 포인트가 되는 액세서리에 대해서는 중요성을 덜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참고>
- 조사내용: ‘이것이 대한민국 40대 남성이 바라는 모습이다’
- 조사기간: 2012년 9월
- 조사대상: 40대 성인 남성 1000명
- 조사기관: 제일모직 갤럭시, 모바일 리서치 업체 ‘오픈서베이’의 모바일 설문앱 ‘오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