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화업체들이 남성들의 발끝 잡기에 나선다. 업계에 의하면 국내 리딩 살롱화 브랜드인 ‘탠디’, ‘소다’, ‘미소페’ 등이 35~40%에 육박할 정도로 남성화 비중이 크게 늘어난 데 이어 나머지 브랜드들도 남화를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살롱화 브랜드들은 남성화를 20~45%까지 출시할 전망이다.
키사는 ‘키사’의 남화 ‘키사옴므’를 집중 육성한다. ‘키사옴므’를 현재 20%대에서 내년까지 35~40%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정통 드레스화, 컴포트화 위주로 전개하며 가격대는 21만~27만원대로 책정했다. ‘키사옴므’는 백화점 37개점에서 모두 판매되며, 연예인 PPL을 통한 스타마케팅도 강화한다.
세라제화의 ‘세라’는 여성스러운 느낌이 강해 남화를 소극적으로 전개해 왔으나 향후 비중을 크게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일부 전개되고 있는 남성화는 면세점과 복합 매장인 ‘세라 넥스트 도어’ 등에서만 판매돼 왔지만 가두점, 쇼핑몰, 백화점까지 유통망을 확대할 방침이다. 내년에는 비중을 20~30%까지 늘린다. 가격대는 20만~30만원대로, 몰드 바닥창에 어퍼는 드레스형으로 디자인한 제품 즉, 세미 캐주얼을 주로 전개한다.
금강제화의 핸드백 ‘브루노말리’도 올 초 슈즈 라인을 런칭, 남화 비중을 확대하고 있다. 남화는 정장 슈즈부터 세미 캐주얼까지 다양하게 구성하며, 20~30대를 겨냥해 내추럴한 소재에 트렌디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키사 김득수 이사는 “여화만 가지고 높은 매출을 기대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어느 정도 여화로 브랜드 인지를 확보했다면 남화로 경쟁력을 더욱 확고히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12년 11월 16일 어패럴뉴스 www.ap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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