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 올 겨울 헤비 다운에 올인
겨울이 본격화되자 스포츠에서 다운 경쟁이 시작됐다.
업계에 의하면 대부분의 업체들이 올 겨울 작년 부진했던 경량 다운을 줄이는 대신 헤비 다운 물량을 확대하고 있다. 보통 50:50 정도로 구성했던 경량과 헤비 다운의 비중을 올해 40:60, 30:70으로 조정, 헤비 다운에 힘을 싣고 있는 것.
이에 따라 다운 물량은 일부 브랜드를 제외하고 작년과 비슷한 수준이다. 경량 다운을 줄이고 헤비 다운을 늘리는 방법으로 물량을 조절했기 때문이다. 또 일부 브랜드의 경우 경량 다운을 기획하지 않거나 물량을 축소하는 대신 작년 재고 물량을 기획 상품으로 판매하는 방법을 사용하고 있다.
브랜드별로 보면 아웃도어 시장에서 ‘네파’는 경량(중량 포함)은 작년과 같은 수준인 23만장으로 동결하는 한편 헤비 다운 물량은 약 20% 확대한 24만장을 출시한다.
‘라푸마’는 경량 다운의 경우 11개 스타일 5만장을 출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50% 축소했지만 헤비다운은 30개 스타일 15만장으로 작년에 비해 50% 가량 확대, 총 물량은 작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코오롱스포츠’는 경량 물량은 20% 줄인 12만장을 출시한 데 반해 헤비 다운은 25만장으로 작년에 비해 80% 가량 확대했다.
‘컬럼비아’도 경량은 변함이 없으나 헤비 물량을 20% 확대했고 ‘아이더’ 역시 헤비 물량을 40% 축소한 3만장으로 한정하는 대신 헤비 물량을 250% 확대한 12만장을 출시한다. ‘영원 아웃도어’는 경량 -20%, 헤비 60% 확대로 시즌을 대비하고 있다.
‘블랙야크’는 경량 9만장, 헤비 15만장을 기획해 작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케이투’ 역시 중량을 포함한 경량 다운 16만장, 헤비 다운 13만장으로 작년과 물량을 동일한 수준으로 겨울나기를 준비하고 있다.
스포츠 시장에서도 헤비 다운에 물량을 집중하는 등 아웃도어와 비슷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또 과거와 같은 경량 다운 스타일에서 과감하게 탈피, 캐주얼한 감성의 미들 다운과 기능성을 강조한 헤비 다운의 비중을 확대했다.
업체별로 보면 ‘케이스위스’는 경량과 헤비 다운을 확대했는데 경량은 작년에 비해 52% 늘린 4만700장을, 헤비는 190% 늘린 4만2,200장을 생산했다. 그러나 ‘르까프’는 경량 다운의 경우 작년 이월 상품으로 대체하고 헤비 물량도 28% 줄어든 4만6,900장을 출시한다.
‘헤드’는 이번 시즌 경량 다운의 출시를 중단하고 미들 및 헤비 다운에 주력한다. ‘데상트’는 경량 다운 없이 헤비 다운을 작년에 비해 50% 가량 확대했고 ‘르꼬끄스포르티브’는 미들 다운을 포함한 경량다운 물량을 60% 확대하는 한편 이번 시즌 처음으로 헤비 다운을 기획했다.‘디아도라’는 헤비 다운을 절반 이상 줄이고 헤비 다운도 작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동결했다.
2012년 11월 16일 패션채널 www.fashionchannel.co.kr
이전글
![]() |
백화점 웃고, 패션기업 울고 |
|---|---|
다음글
![]() |
아동복, 야상점퍼 인기 지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