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합쇼핑몰·패션전문몰, 서울 상권 바꾼다

2012-11-27 00:00 조회수 아이콘 1392

바로가기

 

복합쇼핑몰·패션전문몰, 서울 상권 바꾼다
동서남북 사방, 쇼핑몰 개발 및 리뉴얼
 




서울 상권이 변화의 바람으로 꿈틀거린다.
동서남북 곳곳에서 복합쇼핑몰과 패션 전문몰이 새로 탄생되거나 리뉴얼을 추진하면서 유통망에 변화를 주기 때문이다.


잠실에서는 롯데자산개발이 추진하는 제2롯데월드가 2014년 봄 시즌 오픈 예정이다. 여기에 서울에서 가장 긴 스트리트형 매장이 들어설 예정이어서 또 하나의 가두 상권이 형성되는 것이나 마찬가지 효과가 기대된다. 더구나 123층짜리 호텔과 4만9500㎡(1만5000평)규모의 명품 전문 백화점, 1만3200㎡(4000평) 규모의 면세점이 함께 들어설 계획이어서 예상보다 파워풀한 패션상권이 예견되고 있다.


삼성동 코엑스몰도 대대적인 리뉴얼로 2013년 새로운 상권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코엑스몰은 내년 봄 시즌부터 2년간 단계별 리뉴얼에 들어가면서 전면 보수를 진행한다. 코엑스몰은 현재 면적이 12만3482㎡로 축구장 24배에 달하는 대규모. 여기에 이번 리뉴얼시 동측 광장 지하를 개발해 2만8634㎡(8680평) 크기의 매장이 새로 추가된다. 코엑스몰은 매장 운영 방식도 고정 임대료 방식이 아닌 수수료 방식으로 전환할 방침이라 업계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동대문의 패션TV도 내년 봄에 오픈 예정이다. 롯데자산개발이 장기 임차해 리뉴얼 오픈을 추진 중인 패션TV는 동대문 중심 브랜드들과 디자이너 브랜드를 유치해 MD 차별화를 시도한다는 계획이다. 또 새로 입점하는 브랜드들은 추후 중국 진출까지 염두하고 있어 MD에 더욱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합정동 복합쇼핑몰 메세나폴리스도 내년 초에 그랜드 오픈한다.
현재 메세나폴리스에는 「탑텐」 「에잇세컨즈」 「유니클로」 「무인양품」 「나이키」 등의 대표 브랜드들이 입점해 영업 중이다. 조만간 홈플러스 오픈과 세아제강 오피스 입주 등이 완결되면 지금보다 훨씬 매출이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
메세나폴리스는 매주 콘서트와 마술, 전시회 등의 이벤트를 펼쳐 젊은층 고객이 넘쳐난다. 공연과 예술이 중심인 또 하나의 홍대 상권 탄생이 예상되고 있다.


이 밖에 왕십리 민자역사인 비트플렉스가 호텔을 추가로 구성하기 위한 확장 공사를 구상하고 있다. 이곳 확장 공간에는 판매시설도 일부 추가될 것으로 보여 패션 상권이 보다 확대될 전망이다. 또 지하철 2호선 강변역에 위치한 테크노마트도 변신중이다. 최근 상가 부문을 장기 임차한 엔터식스가 오는 12월 14일 6호점을 오픈하는 것. 강변 테크노마트는 국내 최초의 멀티플렉스 영화관 CGV 1호점과 대형마트인 롯데마트 1호점이 있는 곳으로, 엔터식스 6호점이 들어서면 새로운 패션 상권으로 탈바꿈이 이뤄진다.


이처럼 서울 전역에 복합쇼핑몰과 패션 전문몰이 새로 들어서면서 서울 패션 상권에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이에 유통 업계는 패션 브랜드들이 새롭게 변화되는 유통 환경에 유연하게 대처하는 전략이 필요함을 강조하고 있다.





2014년 봄 시즌 오픈 예정인 서울 잠실의 제2 롯데월드에는 스트리트형 매장과 123층짜리 호텔, 명품 백화점, 면세점 등이 함께 구성돼 또 하나의 거대 상권이 탄생할 전망이다. (제2롯데월드 조감도)

2012년 11월 27일 패션인사이트 www.f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