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에는 블랙 그레이 등 대부분 짙은 컬러의 아우터를 입기 마련이다. 하지만 올 겨울엔 환골탈태 시켜줄 형형색색의 선명한 컬러 아우터가 트렌드로 부상했다. 그 중 10대, 20대 여성에게 각광받고 있는 비비드한 컬러가 돋보이는 점퍼 스타일을 활용한 비비드 룩에 주목해 보자.
봄과 여름에만 비비드한 컬러를 활용한다는 선입견은 고루한 생각이다. 이번 시즌에는 톡톡 튀는 컬러로 기분까지 유쾌하게 하는 비비드한 컬러 아우터를 이미 많은 브랜드에서 선보이고 있다. 그 중 캐주얼하고 어느 옷에나 믹스매치하기 좋은 야상점퍼, 누빔 점퍼 등은 가장 주목 받는 아이템이다. 특히 동양 여성에게 잘 어울리는 오렌지 컬러나 레드, 옐로우 등 따뜻한 느낌을 주는 웜 톤 점퍼를 눈 여겨 볼 것을 추천한다. 웜 톤이 활용된 점퍼는 캐주얼한 점퍼가 기존에 가진 투박한 느낌을 줄여주고 귀여운 느낌을 더해줘 인기를 모은다.
「지바이게스」 마케팅 실에서는 “이번 시즌에는 강렬한 비비드 컬러 점퍼부터 발랄한 캔디 컬러의 야상점퍼 등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다”며 “비비드한 컬러 점퍼를 착용 할 땐 아우터와 비슷한 계열의 캐주얼 셔츠나 스웨터를 매치함이 무난한데 오렌지와 네이비, 옐로우와 퍼플 등 정반대 컬러나 화려한 패턴이 돋보이는 이너웨어를 선택 할 땐 톤 다운된 아이템을 선택해야 안정감이 있어 보여 룩의 균형을 맞출 수 있다“고 전했다.
< 사진제공: 「지바이게스」 >
또한 이번 시즌에는 과감한 컬러 블로킹 점퍼도 빼놓을 수 없는 트렌드다. 서로 다른 컬러가 조합된 컬러 블로킹은 그 자체가 유니크한 느낌을 주기 때문에 별 다른 스타일링 없이 편안한 데님 팬츠에만 매치해도 발랄하고 엣지 있는 윈터 룩이 완성된다. 코튼 소재에 레더, 코듀로이, 스웨이드 등 다양한 소재가 믹스 매치되어 컬러뿐만 아니라 소재의 차이로 개성 있는 멋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컬러 블로킹 아우터의 경우 그 자체에 컬러가 두 가지 이상 들어갔기 때문에 이너 웨어는 블랙, 브라운 등의 짙은 컬러를 선택해 균형을 맞추거나 운동화, 백팩, 머플러 등 액세서리를 활용해 생동감을 강조해 보자. 단, 아우터에 활용된 컬러와 비슷한 컬러의 액세서리를 선택해 통일감을 주어야 산만하지 않고 센스 있는 비비드 룩이 완성된다. 비비드한 컬러가 돋보이는 아우터를 활용한 스타일링으로 올 겨울 칙칙한 거리에서 단연 돋보이는 패션 피플이 되어 보는 것은 어떨까.
< 사진제공: 왼쪽부터「더틸버리」,「캐스키드슨」,「MLB」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