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황- 브랜드 세일 업고 상승세 지속
<여성복> 11월 첫 두 자리 신장
예년에 비해 뚝 떨어진 기온과 함께 대형유통의 대대적인 세일 공세가 중량 아우터 판매에 불을 지피면서 신장세를 이어갔다. 롯데, 신세계, 현대 등 빅3 백화점 여성복 매출은 11월 한 달 간 꾸준히 올라 넷째 주에는 PC별로 전년 동기 대비 13~20%까지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행사 물량 증가와 온라인 판매가 늘어난 점도 있으나 여성복군 실 매출액이 3사 평균 두 자릿수 신장률을 기록한 것은 올 들어 처음이다. 특히 영캐주얼부터 커리어캐주얼까지 여성스러운 핏을 살리면서 보온효과도 높은 긴 길이의 다운류 판매가 급증하면서 매출을 이끌었다. 롯데, 신세계, 현대를 비롯한 각 백화점들은 이러한 매기에 대한 기대감 속에 23일부터 브랜드 세일에 돌입했다. 이어서는 일제히 겨울 정기 시즌오프에 들어가 내년 2월 말까지 빅 세일 시즌을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가두상권에서도 겨울 시즌 판매는 호황을 맞았다. 아울렛몰, 대형마트에서는 중하위권 브랜드까지 전년 동기 대비 평균 15~20%의 신장률을 기록하고 있고, 단독 대리점의 경우에도 비교기준이 있는 거의 모든 매장에서 전년 대비 신장세를 보였다.
<남성복> 방한용 제품 수요 꾸준
전주 대비 신장세를 보였다. 겨울 상품 매기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고, 세일을 통한 판매율 극대화 전략으로 고객들의 입점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특히 각 브랜드별 기획상품은 총 생산 물량 대비 높게는 40% 가량이 이미 소진되기도 했다. 또 경쟁사 대비 일찍 세일에 들어간 브랜드들이 큰 수혜를 보았다.
점별로는 롯데 3.2%, 현대 4.6%, 신세계 3.1%씩 각각 신장했다. 복종별로는 신사복이 전주 대비 보합 수준에 그쳤고, 캐릭터캐주얼과 수입 브릿지, TD 캐주얼은 신장했다.
신사복은 정상 매출 대비 행사 비중이 크게 높아졌지만, 이렇다 할 신장의 기회를 잡지 못했고, 캐릭터캐주얼은 모직 코트와 다운류 판매가 꾸준히 이어지며 신장세를 보였다. 특히 후드에 퍼를 부착한 제품, 내피 충전물의 아우터가 강세를 보였다. 코트와 다운 역시 총장이 긴 제품이 반응이 좋았다.
TD캐주얼은 스포티한 소재의 다운이 강세를 보였다. ‘라코스테’, ‘타미힐피거’ 등은 지난해 히트한 제품이 올해도 꾸준히 팔려나갔으며, ‘올젠’, ‘헨리코튼’ 등은 울 베이스의 제품이 강세를 보였다.
<캐주얼> 주말 매출 큰 폭 신장
캐주얼은 백화점과 가두점 모두 전년 동기 대비 보합 내지 소폭 감소세를 보였다. 기온이 영하권을 웃도는 등 본격적인 겨울 날씨가 이어지면서 아우터 판매가 활성화를 보였으나 지난해 이 기간 매출이 컸던 점에서 상대적인 감소세를 나타냈다.
롯데백화점 캐주얼 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보합세를 보였다. 세일이 시작된 23일부터 25일까지 주말 3일 동안은 매출이 10%의 신장세를 보였으나 평일 매출이 감소하면서 한 주간 보합세를 나타냈다.
한 주간 리딩 브랜드들의 실적도 저조했다. ‘지오다노’가 19%의 높은 신장세를 보였으나 ‘폴햄’이 두 자릿수 큰 폭 역신장을 기록했으며, ‘티비제이’도 한 자릿수 감소세를 나타냈다.
주말 3일간에는 수도권이 1%의 소폭 신장세를 보였으나 지방권이 두 자릿수 이상 크게 신장하면서 10%의 높은 신장률을 기록했다. 세일과 함께 브랜드들의 물량이 대거 투입되면서 판매가 활발하게 이뤄졌다는 분석이다.
가두상권은 아우터를 구매하려는 고객들로 판매가 활성화를 보이면서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아웃도어> 일부 브랜드 40% 신장
백화점은 10~20%대, 가두점은 한 자릿수 신장세를 보였다. 특히 주말 추워진 날씨로 인해 평일보다 주말 매출 상승이 크게 나타났다. 일부 브랜드의 경우 40%대의 신장률을 기록했다.
리딩 브랜드 뿐 아니라 신생 브랜드들도 매출 호조를 보이며 신장률이 돋보인 한 주였다. 제품은 여전히 다운이 판매를 주도했다. 헤비 다운 제품이 베스트셀러로 자리 잡으면서 특정 브랜드는 품귀 현상까지 빚어졌다.
다운 제품과 함께 재킷, 기모 바지, 등산화 등의 팔림새도 좋았다. 현대백화점은 온라인을 제외한 매출이 전주 대비 10%대, 롯데백화점도 두 자릿수 신장률을 기록했다.
아웃도어는 11월에 예년에 비해 일찍 찾아온 추위로 10월 부진을 만회하면서 전년 대비 30% 이상 높은 신장세를 기록하며 반전에 성공했다.
2012년 11월 30일 어패럴뉴스 www.ap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