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복 업체들이 이번 시즌 기획상품으로 출시한 겨울 아우터가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다. 업계에 의하면 남성복은 지난달부터 아우터 구매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정상상품 보다 저렴한 기획상품 판매가 크게 늘고 있다.
이들 기획상품은 각 브랜드별로 지난해 비슷한 스타일과 디자인으로 인기를 얻었거나 판매율이 검증된 것들로, 가격대를 대폭 낮춰 스타일당 최소 1천5백장 이상 구성했다. 판매도 백화점 오프라인 매장뿐만 아니라 온라인 몰에서 하고 있다. 오프라인 매장은 고객 집객력이 떨어지기 시작한 10월 초부터 상품을 입고시켰다. 지난달 말부터는 일부 브랜드에서 주말 반짝 세일을 추가해 판매율이 더욱 증가하고 있다.
원풍물산의 ‘킨록바이 킨록앤더슨’은 기획상품으로 20만원 초반대의 트렌디한 코트를 출시했다. 이 코트는 백화점 온라인을 포함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꾸준히 판매되며 11월말 현재 40%의 소진율을 보이고 있다.
신성통상의 ‘앤드지 바이 지오지아’도 20만원 후반대의 다운 제품을 출시해 매주 1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지난달 주말부터 20% 추가 할인을 실시, 판매량이 더욱 증가하고 있다. 총 4천장을 출시, 30%가 넘는 소진율을 기록 중이다.
우성아이앤씨는 20만원대 초반대로 싱글버튼 모직코트를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올해 차별화를 위해 멜란지 그레이 컬러의 모직코트류 기획을 강화했고, 물량도 스타일별로 1천장 가량을 구성했다. 이밖에 지엔코의 ‘티아이포맨’은 기획상품으로 재킷과 코트를, 에프지에프의 ‘인터메조’는 다운과 코트를 출시해 전년 대비 10% 가량 판매율이 신장했다.
가두점에서도 특가 또는 기획상품으로 출시한 울 소재의 수트와 모직 재킷이 러닝 아이템으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이들 상품은 정상상품 가격 대비 30~40% 가량 저렴하게 선보였다. 업계 관계자는 “올 겨울 아우터 판매 경쟁이 치열할 것을 예상한 업체들이 이미 한차례 검증된 상품을 최소한의 배수를 두고 출시, 안정적인 매출을 올리는데 신경을 썼다”며 “기획물량이 부족한 업체들은 정상상품 가격을 대폭 할인해 이에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2년 12월 5일 어패럴뉴스 www.ap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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