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 불황 극복의 선두에 선 히트 아이템으로 다운과 야상 점퍼, 발열 내의, 워커화 등이 꼽히고 있다. 특히 올 겨울이 유난히 춥고 길 것으로 예보되면서 방한 기능이 강조된 제품이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의류는 패딩과 다운 및 야상 점퍼가 남, 여성복을 비롯해 아웃도어까지 높은 판매고를 올리고 있다. 밀리터리 트렌드를 반영한 야상 점퍼는 캐주얼과 아동복에서 특히 팔림새가 좋았다.
아비스타의 ‘카이아크만’이 출시한 야상 점퍼는 전년 대비 2배 이상 판매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회사는 10만장을 준비 지난달 25일 기준으로 판매율이 54%를 기록, 연말까지 완판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내년에도 올해 보다 물량을 2배 이상 늘릴 방침이다.
엠케이트렌드의 ‘앤듀’는 밀리터리 야상을 롱스타일과 하프 스타일 2가지로 출시, 한 달도 안 돼 이미 리오더에 들어갈 정도로 판매 반응이 폭발적이다. 이 회사는 밀리터리룩의 트렌드를 반영, 더욱 스타일리시하고 편안함과 실용성을 강조한 아이템으로 카모플라쥬 패턴의 야상을 롱스타일과 하프스타일 2가지로 출시했는데, 대부분 리오더에 들어간 들어 갈 정도로 판매율이 높다.
아동복 중에서는 에프앤케이의 ‘제이씨비’가 다양한 컬러의 남아와 여아 야상 점퍼 12스타일을 출시, 대부분이 이달 첫 주 기준 70% 이상 판매됐다. 행텐코리아의 ‘행텐주니어’도 올 가을 70% 이상의 판매율을 기록하는 아이템을 다수 배출하며 긍정적인 성과를 거뒀다.
여성복은 인동에프엔의 커리어캐주얼 ‘쉬즈미스’가 패딩 코트를 출시, 지난달 말까지 3만장 중 75%를 소진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보브’는 올 추동 시즌 출시한 라쿤퍼 트리밍 후드 패딩과 코트가 판매를 주도하고 있다. 이들 제품은 80여 정상 매장에 판매되고 있는데, 현재 월 목표 매출 115% 초과 달성 중이다. 후드 패딩의 경우 11월 현재 초도 물량 1천장은 이미 완판해 리오더 중이다.
남성복인 신성통상의 ‘앤드지바이지오지아’는 29만9천원에 다운 점퍼를 4천장 준비했는데, 주당 1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출시 2주 만에 소진율 40%대를 넘어섰다. 이 제품은 라쿤털을 후드에 부착, 가격 대비 품질이 우수한 것이 강점이다.
아웃도어는 헤비 다운 판매로 올 겨울을 지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의 ‘코오롱스포츠’가 출시한 ‘벤텀’은 3만장을 출시해 70%, ‘헤스티아’는 8만장을 출시해 50% 판매율을 기록했으며, 블랙야크의 ‘블랙야크’는 전제품의 판매율이 30%를 넘어서 1만장이 이미 리오더에 들어갔다. 이밖에 SPA 브랜드인 ‘유니클로’, ‘톱텐’, ‘에잇세컨즈’ 등도 다운 점퍼를 5만~8만원대로 출시, 높은 판매율을 기록 중이다.
발열 내의는 올해 판매량이 작년에 비해 40% 이상 늘어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에프알엘코리아의 ‘유니클로’는 발열 내의 ‘히트텍’을 지난해 300만장 판매했지만 올해는 500만장은 무난히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비와이씨의 ‘비와이씨’가 출시한 발열내의 ‘바디히트’ 역시 높은 판매고를 올리고 있다. 이 회사는 일본 직수입 원단을 사용해 제작된 ‘바디히트’를 지난해 65억원을 팔아치웠는데, 올해는 11월 현재 100억원어치를 판해했다. 쌍방울의 ‘트라이’가 선보인 ‘히트업’ 역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히트업’은 2010년 21만장에서 올해 판매량이 30만장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좋은사람들의 ‘제임스딘’, ‘보디가드’ 역시 발열 내의 제품이 전년 대비 20~30% 신장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어그부츠가 휩쓸고 간 자리를 대신하고 있는 것이 워커화다. 슈즈멀티숍들은 자체 브랜드로 워커화를 합리적인 가격에 출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레스모아’는 ‘로버스’, ‘에스마켓’은 ‘호보켄’, ABC마트는 ‘호킨스’ 워커화를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슈즈는 겨울 시즌 상품에 대해 1차 물량을 확보하면 리오더를 하지 않는 편인데, 워커화는 대부분의 브랜드들이 이달에 이미 리오더를 했을 정도로 인기가 높다.
특히 메가슈플럭스에스마켓코리아의 슈즈멀티숍 ‘에스마켓’은 PB ‘호보켄’ 워커화를 7만9천~13만9천원에 출시, 1차 물량 5만족을 이미 완판 리오더에 들어간 상태다. 이런 인기에 힘입어 오리지널 워커부츠를 표방하는 미국 직수입 브랜드 워커 전문 브랜드들이 이번 시즌에만 3개나 런칭됐다. ABC마트는 ‘대너’, 레드윙코리아는 ‘레드윙’, 솔정키스는 ‘치페와’를 독점 계약, 이번 시즌부터 국내 전개한다.
2012년 12월 5일 어패럴뉴스 www.ap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