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수입 이너웨어 시장 기지개

2012-12-07 00:00 조회수 아이콘 17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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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수입 이너웨어 시장 기지개

 

직수입 이너웨어 시장이 기지개를 켜고 있다. 직수입 이너웨어 시장은 2000년대 중반부터 전개 업체의 경제력과 동양인의 핏 감을 해소하지 못한 상품 공급으로 급속도로 쇠퇴해 왔다. 하지만 최근 경쟁력 있는 업체가 해외 브랜드를 속속 런칭할 채비를 하면서 이 시장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언디즈비코리아는 미국에서 런칭됐지만 현재 독일에서 전개되고 있는 ‘에스프리 바디웨어’를 올 추동 시즌부터 국내 전개하고 있다. 해외 유수의 브랜드에 속옷을 수출하고 있는 홍콩의 W.E.D 대표인 김명필 사장이 국내 사업을 위해 설립한 이 회사는 런칭 한 달여 만에 압구정, 신정릉역에 2개 직영 매장을 오픈하는 등 과감한 투자로 주목을 받고 있다.

이 회사 김명필 사장은 “직수입 이너웨어 브랜드로는 이례적으로 2주 단위 신상품 공급으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며 “내년에는 백화점 유통에 진출, 50억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비 패션 업체인 B사는 이탈리아 명품 란제리 ‘라펠라’를 내년 춘하 시즌 전개한다. ‘라펠라’는 1954년 이탈리아 볼로냐에 첫 매장을 오픈, 란제리를 비롯해 코스메틱 등 토털 컬렉션을 보유하고 있다. 지금은 미국의 JH파트너사가 전개하고 있으며, 일본, 싱가포르, 중국 등 아시아는 물론 영국, 브라질, 모로코 등에도 진출해 있다. 국내에는 엘레강스하면서도 섬세한 디테일이 있는 럭셔리 란제리를 표방, 백화점과 부띠끄를 통해 전개된다.

미국 뉴욕 감성의 대표 브랜드인 ‘디케이앤와이 언더웨어’도 조만간 국내 진출할 것으로 보인다. 국내 리딩 이너웨어 업체가 ‘디케이앤와이 언더웨어’의 직수입을 적극 검토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회사는 20~30대 여성을 타겟으로 100% 직수입해 백화점 위주로 전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밖에 코웰패션은 2~3개 업체가 국내 전개한 바 있는 이탈리아 유명 심리스 언더웨어 ‘폼페아’를 도입한다. 이 회사는 심리스 직조 공법을 사용한 ‘폼페아’의 지속적인 인지도 확립을 위해 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일부 캐주얼 업체와 매각을 추진했던 제이케이파트너즈의 ‘우먼시크릿’도 전열을 재정비, 내년에는 진정한 SPA 속옷 브랜드의 면모를 갖춘다는 방침이다.
 

2012년 12월 7일 어패럴뉴스 www.ap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