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불확실성 시대 돌파구는?

2012-12-14 00:00 조회수 아이콘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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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불확실성 시대 돌파구는?


 
'온라인은 경제 성장 둔화에도 끄떡없다’는 것은 옛말이다. 경기 위축 장기화의 여파로 온라인도 더 이상 안전지대가 아니게 됐다. 온라인, 모바일 시장은 예측이 무의미할 정도로 급변하며 이 시장에서는 무엇보다 정확하고 발 빠른 대처 능력이 중요하다.

온라인 패션 시장의 상황은 더 열악하다. 패션이 온라인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하던 과거와 달리 소비 패턴의 변화로 매출의 상당 부분이 문화 공연 시장으로 옮겨간데다, 글로벌 SPA 브랜드의 약진으로 온라인 쇼핑몰의 경쟁력이 갈수록 낮아지고 있다.

최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주최한 ‘2013 유통산업 전망 세미나’에서 이베이코리아(대표 박주만)의 이오은 상무는 “온라인 시장의 가장 큰 고민거리는 단골 소비자의 충성도”라고 말했다. 소비자가 스마트해지면서 단골은 파편화되고 분야가 점점 더 세밀화된 전문몰이 생겨나고 있다. 이제는 자주 가는 쇼핑몰에서 다양한 물건을 사지 않고 각각의 전물몰에서 구입한다. 이에 큐레이션 서비스의 역할이 커지고 있다.

이동일 세종대학교 교수는 이번 세미나에서 “현 시점에서 온라인 업체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정보처리의 유연성과 강인함”이라고 조언했다. 이교수는 “소비자 정보를 정확히 빠른 속도로 식별, 소비자의 요구에 맞게 유연하게 대처해야 한다”며 “소비자 니즈에 맞는 물류를 체계적으로 분류, 어려움 없이 제공할 수 있는 ‘소싱력’을 길러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온라인 업체들의 모바일 진출이 중요해지고 있다. 모바일커머스가 유통의 중심축으로 성장하고 있다. 한국온라인쇼핑협회는 올해 모바일쇼핑 시장 규모가 지난해 대비 3배 성장한 6000억원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 KT경제경영연구소도 올해 국내 모바일 쇼핑 시장 규모를 1조원으로 전망한다.

전문가들은 모바일 시장이 온라인 매출을 견인해주지 못하면 내년도 온라인 시장 성장은 최초로 마이너스를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한다. 모바일 컨텐츠 및 유통망 구축이 내년 온라인 시장 매출의 판도를 좌우할 것이다.









2012년 12월 24일 패션비즈 www.fashion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