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 국산 소재 사용 증가
아웃도어 업체들이 국산 소재 사용 비중을 늘리고 있다.
업계에 의하면 아웃도어 시장의 고속 신장이 이어지면서 브랜드별 볼륨이 확대됨에 따라 올들어 국산 소재 사용이 10~20% 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티셔츠, 팬츠 등 단품의 경우 국산 소재 사용이 20~30% 가량 증가했다.
이는 국산 소재 품질이 향상된데다 리오더 생산을 요하는 품목의 경우 빠른 납기일을 맞출 수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동진레저 김재일 이사는 “티셔츠나 팬츠의 경우 소비자에게 수입 원단이라는 충성도가 떨어지고 있고, 최근들어 기능적인 요소보다는 컬러 및 디자인 중심으로 흘러가면서 국산 소재 사용 비중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FnC코오롱의 ‘코오롱스포츠’는 현재 전체 제품 중 수입 소재와 국산 소재 비중이 45대55로 국산 소재가 수입 소재 비중을 앞질렀다.
국산 소재 사용은 2~3년 전에 비해 10% 가량 늘어난 수치로 티셔츠와 팬츠만 놓고 보면 30% 정도 늘어났다.
티셔츠는 흡한속건과 드라이 플러스 소재, 팬츠는 나일론 스판 계열의 대나무 소재와 콩 섬유 등 환경친화적인 소재 비중이 크게 증가했다.
동진레저의 ‘블랙야크’도 2년 전에 10% 이상 국산 소재 비중이 늘었다.
바람막이 제품의 경우 ‘에어쉘’ 등을 이용한 국산 소재 이용량이 증가했으며 티셔츠는 국산 소재 사용이 30% 가량 증가, 수입 소재를 대체하고 있다.
반면 케이투코리아의 ‘케이투’는 이번 시즌 엔화 약세로 인해 일본 소재 사용을 늘렸다.
특히 도레이 소재를 30% 가량 확대했다.
업계 관계자는 “아웃도어 시장 확대로 국산 소재뿐 아니라 수입소재 사용도 늘어났지만 품질 향상과 단납기 강화로 예년에 비해 국산 소재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어패럴뉴스(2007.5.28/http://www.apparel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