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브랜드몰, 겨울 시즌 대박

2012-12-18 00:00 조회수 아이콘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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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브랜드몰, 겨울 시즌 대박  
   
             
 

제도권 패션브랜드 상품을 판매하는 인터넷 패션 쇼핑몰들의 겨울 시즌 매출이 급상승하고 있다. 업계에 의하면 오프라인 유통에서 본격적으로 중량 아우터가 판매되기 시작한 11월부터 온라인 브랜드 쇼핑몰의 주문 거래량 역시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전국적으로 많은 양의 눈이 내려 오프라인 유통 유입 고객 수는 날짜별로 부침이 컸으나 온라인 유통에서는 평일과 주말 모두, 기상상태에 관계없이 꾸준히 증가세를 보였다. 소비심리가 위축된 속에서도 유명 브랜드 상품을 각종 명목의 추가 할인, 무이자 할부, 타임 이벤트, 할인쿠폰과 마일리지 적립 등 다양한 혜택을 받으며 구매하고, 편하게 받아볼 수 있는 인터넷몰로 소비자들이 몰리고 있는 것.

특히 오픈마켓과 패션전문몰 간, 기업 단독몰과 전문몰 또는 오픈마켓 간에 제휴 네트워크가 촘촘히 형성되면서 서로의 매출 상승 폭을 키우고 있다. 개별 패션 브랜드는 제품만을 공급하고 유통 주체끼리 제휴 채널을 확대, 연동함으로써 시장을 공유하게 되는 양상이다.

트라이씨클이 운영하고 있는 브랜드 쇼핑몰 하프클럽닷컴(www.halfclub.com)은 지난 11월 이후 12월 현재까지 총 매출액이 지난해 보다 20.2% 늘어났다. 국내 전문몰 가운데 가장 많은 수의 브랜드와 회원고객을 보유하고 있는 하프클럽닷컴은 춥고 긴 겨울을 대비해 우수 협력사와 제휴를 맺고 사전 물량을 충분히 확보해 둔 것이 주효했다. 11월 13일에는 일찌감치 역대 일 최고 매출액 17억을 달성하기도 했다. 지난해의 일 최고 매출액은 10억 4천만원이었다.

에이다임이 운영하고 있는 패션플러스(www.fashionplus.co.kr)의 경우 11월과 12월 두 달 간 연일 최고 매출을 경신하고 있다. 최근에는 12월 10일 주문액 4억4천만원으로 일 최고 매출을 기록했다. 크리스마스 시즌 근접해서는 5억원까지 늘어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같은 고신장의 원인은 우선 예상보다 빨리 온 추위와 함께 대표적 아울렛 유통인 모다아울렛이 인수한 이후 보다 원활하고 풍부하게 조달되는 물량을 들 수 있다. 여기에 지마켓과의 몰대몰 제휴가 이뤄져 주문량이 급증하고 있다.

최대 종합몰인 롯데닷컴에서도 브랜드몰 매출 신장세는 업계 평균을 훌쩍 뛰어넘는다. 이달 들어 LG패션, 이랜드그룹, 인동에프엔, 지오다노, 코데즈컴바인 등 주간 단위로 대규모 브랜드전을 열고 있는데, 대기업과 중견사 브랜드를 2~3개 씩 묶어 판촉 프로모션과 함께 할인행사를 하고 있다. 브랜드별로 상황이 다르지만 중가 여성복의 경우 주간 억대 매출은 무난하게 나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자체 쇼핑몰을 운영하면서 타사 상품을 규합해 패션전문몰로 진화중인 제일모직, LG패션,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 등 대기업 3사도 온라인 제휴채널을 확대, 이번 겨울 시즌 최대 물량을 풀었다. 각각 G마켓과 옥션, 11번가 등 3대 오픈마켓과 교차 제휴를 맺은 대기업 3사는 오픈마켓 내에 단독 브랜드관을 열고 기업별로 10여개 브랜드, 적게는 6천종부터 많게는 1만2천여종의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제일모직의 경우 지난 5월 11번가 브랜드관 오픈 당시 2주간 4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이달 4일 입점한 G마켓에서는 초기 프로모션 등을 통해 주당 5억원을 예상하고 있다. 
 

2012년 12월 18일 어패럴뉴스 www.ap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