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 진검승부 막 오른다

2013-01-02 00:00 조회수 아이콘 9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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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도어 진검승부 막 오른다

 

올해 국내 아웃도어 시장에 토종 아웃도어와 해외 브랜드 간 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다. 지난해 아웃도어 업계는 ‘노스페이스’가 매출 1위를 기록하며 해외 브랜드 중 나 홀로 상위권에 랭크된 가운데 기존 리딩 자리를 지켰던 ‘컬럼비아’가 주춤한 사이 ‘코오롱스포츠’, ‘케이투’, ‘블랙야크’, ‘네파’ 등 토종 브랜드들이 선전하며 상위권을 독식하는 양상이 이어졌다. 하지만 올해에는 ‘컬럼비아’를 주축으로 ‘밀레’, ‘아이더’, ‘라푸마’ 등의 해외파가 공격적인 영업을 준비하고 있어 토종 브랜드와의 경쟁이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토종 브랜드 선두주자인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의 ‘코오롱스포츠’는 국내에서 7천억원대 근접한 매출을 통해 ‘노스페이스’와 본격적인 1위 쟁탈전에 나선다. 특히 ‘코오롱스포츠’는 트래블 라인 강화를 통해 신규 고객 창출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케이투코리아의 ‘케이투’는 지난해 5천5백억원 달성에 이어 올해에 6천억원 고지에 도전한다. 올해 경기가 불투명 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10%가량 신장을 목표로 3위 수성 전략을 가동한다. 블랙야크의 ‘블랙야크’는 지난해 첫 5천억원대 진입으로 메가 브랜드화 됨에 따라 올해에는 5천8백억원의 매출을 통해 업계 3위 자리를 노린다. 네파의 ‘네파’도 런칭 만 5년 만에 4천억원대 매출을 기록함에 따라 올해에 5천억원대 근접한 매출을 통해 본격적인 순위 경쟁에 돌입한다.

‘노스페이스’를 필두로 한 해외파들의 반격도 만만찮을 전망이다. 특히 ‘밀레’, ‘아이더’ 등 신흥 리딩 브랜드와 ‘컬럼비아’, ‘라푸마’ 등은 재도약을 통해 빅5 시장 진입을 노린다. 골드윈코리아의 ‘노스페이스’는 지난해 6천억대 후반의 매출을 기록하면서 올해 사실상 7천억대 매출 진입을 통한 패션 업계 최고 매출에 도전한다. 이를 위해 화이트 라벨을 주축으로 한 ‘노스페이스 영’ 단독 매장 확대와 제품력 보강에 나선다.지난해 3천1백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컬럼비아스포츠웨어코리아의 ‘컬럼비아’는 4~5위권과의 매출 격차가 벌어졌지만 기능성을 모티브로 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LG패션의 ‘라푸마’도 지난해 다소 고전하는 양상을 보였으나 최근 스타 모델 계약을 통해 반전을 위한 공격적인 영업을 준비하고 있다.

밀레의 ‘밀레’와 케이투코리아의 ‘아이더’는 각각 3천8백억원과 2천9백억원의 매출을 계획하면서 리딩권 시장 진입을 노린다. ‘밀레’는 50%가량 확대한 물량을 준비하면서 중위권 중 가장 공격적인 영업을 준비하고 있으며 ‘아이더’는 지난해 100% 가까운 신장률에 이어 올해에도 50% 신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해의 경우 ‘노스페이스’를 제외한 2~5위권이 국내 토종 브랜드들이 선전하는 양상을 보였는데, 올해에는 해외 브랜드들이 대규모 투자를 통한 리딩권 도약을 노리면서 어느 해보다 토종과 해외파 간 치열한 경쟁이 예고되고 있다”고 말했다.
 

2013년 1월 2일 어패럴뉴스 www.ap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