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 14주년 설문조사 옷 구입비 작년보다 줄었다

2007-05-29 11:42 조회수 아이콘 10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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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 14주년 설문조사 옷 구입비 작년보다 줄었다

연간 50~100만원 지출, 37% 응답 온라인 쇼핑 급증

패션을 전공하는 학생들이 가장 신뢰하는 패션기업으로 이랜드와 제일모직과 한섬, 보끄레머천다이징, 형지어패럴 등이 선정됐다.
최근 전국 패션 교육기관의 재학생과 패션·섬유관련 대학생 및 대학원생 867명을 대상으로 본지가 기획한 ‘2007 베스트 브랜드 및 구매성향’설문조사에 따르면 이랜드를 신뢰한다는 응답이 전체의 22%로 1위에 올랐으며 제일모직이 19%로 뒤를 따랐다.
또한 한섬이 16%, 보끄레가 14%의 집계를 보이며 각각 3, 4위에 올랐으며 형지어패럴이 12%로 5위를 기록했다.
가장 존경하는 패션경영인에 휠라코리아의 윤윤수회장이 22%로 1위에 올라 글로벌과 내실경영에 따른 탄탄한 기업에 대한 선호도가 높음을 보여준다.
이번 설문조사에 따르면 평균 연간 의류구입 벌수는 10∼20벌 사이로 지난해보다 현저히 줄었으며, 구입비용은 50만원에서 100만원 사이가 전체의 37%를 차지해 지난해보다 현저히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소비자들은 의복구입시 가장 먼저 디자인을 고려하며, 가격과 컬러, 소재와 유행성, 브랜드 유명도 등의 순으로 상품을 선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지난해 백화점을 이용한다는 응답자의 수치가 매우 높았던 것과 달리, 올해 소비자들은 오픈마켓 등 온라인 쇼핑몰과 동대문 쇼핑몰을 이용하는 고객들이 42%를 차지해 백화점 고객 이탈이 증가하고 있음을 대변하고 있다.
특히 신흥 유통으로 급부상한 ‘아울렛’과 ‘직수입 멀티 편집샵’의 이용 고객도 두드러져 국내 패션 유통이 점차 전문화 및 세분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또한 각 조닝별 선호도 조사에 따르면 ‘시스템’과 ‘타임’, ‘오브제’ ‘마담포라’가 여성복에서 1위를 달렸으며, 남성복의 경우 ‘로가디스’, 엠비오’, ‘폴로’가, 진캐주얼은 ‘리바이스’와‘캘빈클라인’이 공동1위를 했으며, 캐주얼은 ‘써어스데이아일랜드’의 강세속에 스포츠부문은 ‘아디다스’와 ‘나이키’가 각각 의류와 신발부문에서 절대적인 강세를 보였다.
전반적인 설문조사결과 지난해와 현저히 달라진 점은 소비자들은 더 이상 유행에 맞춰 옷을 구매하지 않으며 자신의 개성과 스타일을 살려 자유롭게 코디하는 패션리더층이 증가하고 있으며, 스타마케팅 등 광고를 많이 한 의류제품이 구매와 직결되지 않는 것으로 조사돼 기업별 패션 마케팅의 차별화가 어느 때보다도 시급한 것으로 보여지고 있다. 

국제섬유신문(http://www.itn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