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서울패션위크는 전년 대비 예산 감소로 규모 축소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서울시는 올해 서울패션위크 개최를 위한 연간 사업비 예산을 춘, 추계 행사를 통틀어 총 31억원으로 확정했다. 이는 지난해 38억원보다 7억원이 줄어든 것이다.
서울시가 밝힌 예산 축소의 주요 이유는 장소 섭외 등에 있어 산하 기관을 활용하는 방안 등으로 사업비를 압축적으로 집행하는 것이다. 또한 행사의 성격을 그동안 지향했던 실질적인 글로벌 비즈니스 장으로서의 역할 수행에서 시민 모두가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로 전환하면서 기존 고정비 감소를 반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의 패션산업 육성 사업 관련 예산도 지난해 마케팅, 활성화, 신진인력 양성 3개 분야 11개 사업 86억원에서 올해 75억5천만원으로 줄어 3년 연속 감소됐다.
서울시는 예산이 확정됨에 따라 패션위크 민간위탁 운영기관 공개 모집에 들어갔다. 이달 10일까지 접수를 받아 14일 위탁기관 선정 심의위원회를 열어 우선대상자를 선정하고, 15일 발표할 예정이다. 8일 현재 공모에 입찰한 기업 또는 단체는 지난해 사업자로 선정됐던 피플웍스프로모션을 비롯해 대형 기획사인 AMA와 대웅기획 등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예정된 패션위크 일정은 춘계 행사가 3월 25일부터 30일까지 6일간, 추계 행사가 10월 18일부터 23일까지 6일 간이다. 이 같은 일정은 4월 초에 열렸던 지난해 춘계 행사 대비해서 약 일주일 정도가 앞당겨진 것이다. 장소는 뚝섬한강공원에 텐트를 설치, 야외무대를 이용할 예정이다.
한편 서울시는 2014년까지 서울패션위크를 비롯한 서울시 패션산업 지원 사업 관련 실무를 산하 기관인 서울디자인재단으로 이관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먼저 2012년도 사업이 마무리되는 다음 달 말부터 동대문 봉제지원센터를 시작으로 신진디자이너 창작스튜디오 등이 순차적으로 서울디자인재단으로 자리를 옮기게 된다.
2013년 1월 15일 어패럴뉴스 www.ap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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