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작년 4분기 장사 잘했다

2013-01-23 00:00 조회수 아이콘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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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작년 4분기 장사 잘했다

 

패션 대기업들의 지난해 4분기 영업실적이 호조를 보였다. 업계에 의하면 경기침체로 지난해 3분기까지 고전했던 대기업들은 이른 추위로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일모직 패션부문은 지난해 4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12.8% 증가한 5천313억원,  영업이익이 36.4% 증가한 296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3분기 매출 3천571억원(21.3%), 영업이익 25억원(-52.5%)에 비해 매출 증가 폭은 둔화됐지만 영업이익은 크게 증가한 것이다. 연간 매출은 12.6% 증가한 1조7천333억원, 영업이익은 4.5% 증가한 698억원을 기록했다.

제일모직은 패션부문의 실적 상승과 함께 전자재료 사업부와 케미칼 부문의 수익성 역시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4분기 전사 총 영업이익이 사상 최대치인 1천14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LG패션은 지난해 4분기 매출이 5.4% 증가한 4천760억원, 영업이익이 9.9% 증가한 567억원을 기록했다. 연간 매출은 1조4천621억원으로 3.6%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은 1천124억원으로 21.3% 감소했다. 특히 3분기 매출이 2천691억원으로 7.4% 감소했고 영업손실 63억원을 기록하며 부진했다.

1분기와 2분기에도 영업이익이 각각 20%, 27.8% 감소할 정도로 실적 부진을 면치 못했다. 하지만 4분기 들어 ‘헤지스’, ‘질스튜어트’, ‘헤지스액세서리’ 등의 매출 신장과 함께 ‘TNGT’가 처음 이익을 냈고 ‘라푸마’의 수익률이 높아지면서 그동안의 부진을 만회했다. 또 전년도 4분기에 비해 광고 판촉비를 대폭 줄이면서 수익성이 개선됐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지난해 4분기 1.6% 감소한 1조4243억원의 매출과 12.1% 증가한 858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패션부문은 3분기 영업손실을 입었지만 4분기 계절적 성수기의 영향을 받아 3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됐다.
 

2013년 1월 23일 어패럴뉴스 www.ap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