男 캐릭터 가두점 입지 만만찮네
최근 백화점 중심으로 전개하던 남성 캐릭터정장 브랜드들이 가두 유통망을 확대하면서 가두점 중심의 브랜드 입지가 좁아지고 있다.
‘워모’, ‘코모도’, ‘지이크’ 등이 오랫동안 백화점에서 쌓아온 브랜드 이미지를 앞세워 가두점으로 진출함에 따라 가두 브랜드들은 아울렛?마트 등으로 유통전략을 선회하는 등 대응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캐릭터캐주얼 ‘워모’는 올 초부터 백화점과 가두점 유통망을 차별화시켜 매출을 극대화하는 전략을 펴고 있다.
이를 위해 ‘워모’는 8월 중순부터 B.I를 새롭게 바꾸고 가두매장의 이름을 ‘워모위드(L’UOMO With)’로 교체한다.
또한 ‘코모도’도 가두점 ‘코모도스퀘어’를 별도 전개하면서 상품 구성을 달리해 백화점에서 전개하는 ‘코모도’와의 시너지 효과를 노리고 있다.
특히 하반기부터 ‘코모도’의 브랜드아이덴티티를 구축 할 수 있는 새로운 컨셉으로 백화점 매장은 내실을 기하는 한편 ‘코모도스퀘어’는 연내 50개까지 볼륨화 할 계획이다.
이처럼 백화점 브랜드들의 가두점 유통 확대에 따라 가두점 중심의 브랜드들은 고민이 커지고 있다.
캐릭터캐주얼 ‘아야모리에’는 하반기부터 가두점 보다는 아울렛 확대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이에따라 종전 27개 매장을 23개로 줄이고 점에 따른 효율 경영을 펼칠 방침이다.
신영소 영업부 차장은 “브랜드 인지도가 높은 백화점 브랜드들의 가두점 진출로 한정되어 있는 상권 내에서 기존 브랜드들과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졌다”고 말했다.
또한 런칭 3년차인 남성 캐릭터캐주얼 ‘제스퍼’도 핵심 상권에 위치한 매장의 효율을 높이는 안정화 전략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제스퍼’ 고영대 본부장은 “가두 상권 경쟁이 치열해짐에 따라 무리한 유통망 확대는 피할 계획”이라면서 “아울렛이나 대형마트 쪽 유통망을 모색하면서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치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어패럴뉴스(2007.5.30/http://www.apparel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