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 매스티지 볼륨화 속도 낸다

2013-02-08 00:00 조회수 아이콘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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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매스티지 볼륨화 속도 낸다

 

수입 매스티지 시장이 외연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업계에 의하면 백화점을 중심으로 30대 여성 소비자들의 지지 속에 성장한 수입 매스티지 그룹이 20대 여성과 남성까지 소비자층을 확대하는 브랜드 확장 전략을 펴고 있다.

업계가 펴고 있는 전략은 크게 두 가지다. 우선 수입 대비 자체 기획한 라이선스 상품군을 확대하는 한편 가격 접근성 높인 캐주얼 아이템을 중심의 세컨 브랜드를 런칭해 유통 볼륨을 키우는 것이다.

가장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곳은 LG패션으로 모 브랜드인 여성 컨템포러리 ‘질스튜어트’의 인지도와 선호도를 바탕으로 현재 영캐릭터와 잡화 ‘질바이질스튜어트’, 남성복까지 3개 브랜드를 추가했다. 메인 브랜드인 여성 ‘질스튜어트’는 자체기획 상품이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지난해 700억원대까지 외형을 키웠다. 이어 지난 가을에는 프렌치 컨템포러리 ‘바네사브루노’의 세컨 브랜드인 ‘아떼 바이 바네사브루노’를 런칭해 올해 국내 사업 확대와 함께 중국 진출도 모색하고 있다.

또 다른 전략은 남성복을 단독 전개하는 것으로 제일모직이 여성복 ‘띠어리’의 성공에 이어 남성 라인을 런칭, 연 매출 1000억원대까지 볼륨을 키운 이후 업계에 붐을 이루고 있다.

에스제이듀코는 올 상반기 중 본국인 프랑스 이외의 전개 국가 중에는 처음으로 ‘쟈딕&볼테르’의 여성복과 남성복, 국내 미도입한 키즈 라인까지 풀 컬렉션을 구성한 플래그십 스토어를 열 계획이다. 장소는 아직 미정이지만 서울 강남 지역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 지난 가을 남성 라인 단독 전개를 시작한데 이어 올해는 본사와의 협의를 거쳐 모 브랜드 대비 판매가격을 낮추고, 웨어러블한 데이 캐주얼 아이템을 중심으로 구성한 세컨 라인 ‘쟈딕’ 런칭도 예정하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해 남성 2개 매장을 포함해 23개 매장에서 24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고, 올해는 총 30개까지 유통망을 늘려 35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밖에 아이디룩이 최근 코오롱으로부터 국내 전개권을 인수한 프렌치 컨템포러리 ‘산드로’의 볼륨화를 위해 올 가을 남성 라인 추가 도입을 계획하고 있다. 코오롱이 아우터 등 일부 품목에 한해 라이선스 전개를 해 왔기 때문에 유통망을 늘릴 경우 보다 유연한 가격정책을 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같은 회사는 아니지만 온워드카시야마코리아가 올해 ‘조셉 옴므’를 런칭할 계획으로 LG패션이 먼저 수입 매스티지 시장에서 자리를 잡은 여성복 ‘조셉’과 함께 동반 성장 시너지를 노리고 있다.
 

2013년 2월 8일 어패럴뉴스 www.ap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