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명품, ‘창고대방출’ 최대 80% 할인

2013-02-14 00:00 조회수 아이콘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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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명품, ‘창고대방출’ 최대 80% 할인    
3eo 백화점, 불황 타개책--총 850억원 상당

 

불황에 시달리는 백화점들이 일제히 명품 처분에 나선다.

롯데, 현대, 신세계 백화점 등 3대 백화점은 오는 15일부터 역대 최대 규모의 명품 할인행사에 돌입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들 백화점은 총 850억원어치의 제품을 최대 80%까지 할인한다.

지난해 불황으로 제품이 잘 팔리지 않아 창고에서 '잠자는' 재고가 넘치기 때문이다.

불황을 모른다는 해외 고가 브랜드도 지난해 판매가 주춤해 매출 신장률이 3분의 1토막이 난 곳도 있다.

신세계의 해외 고가 브랜드 매출 신장률은 2011년  23.2%에서 2012년  6.7%로 급감했다.

현대는 24.7%에서 10.8%로, 롯데는 20.3%에서 12%로 각각 절반 가량 줄었다.

반면 연 2회 열리는 명품 대전 매출은 매번 치솟고 있다.

롯데의 경우 2011년 8월에는 118.1%의 매출 신장률을 기록한데 이어 지난해 2월(82.5%)과 8월(75.4%)에도 불황 가운데 수입을 거뒀다.

현대와 신세계가 먼저 이번 주말 먼저 시작한다.

현대는 15~17일 서울 삼성동 무역센터점에서 '해외패션대전'을 열어 「질 샌더」와 「멀버리」 30여개 브랜드를 30~80% 할인 판매한다.

이 백화점 최대규모인 150억원 어치의 물량을 선보이며 세 개 층의 행사장을 할애하는 등 행사장 규모(1천485㎡)를 작년보다 330㎡ 늘렸다.

또한 처음으로 봄·/름 상품까지 등장시킨다.

백화점은 '봄/여름'과 '가을/겨울’  시즌의 끝자락인 8월과 2월에 각각 할인 행사를 벌인다.

그러나 지난해 봄/여름 재고가 워낙 많아 가을/겨울 제품과 함께 판매한다.

현대는 무역센터점에 이어 18~21일 압구정 본점에서 행사를 이어간다.

신세계도 15~17일 본점에서 역대 최대 물량을 투입해 '해외명품대전'을 연다.

「아르마니」와 「더 로우」등 50여개 브랜드가 300억원 규모의 제품을 최대 70% 할인한다.

「필립 림」과 「다이앤 본 퍼스텐스버그」 등의 브랜드도 처음으로 행사에서 만날 수 있다..

또한 해외 고가 브랜드로는 처음으로 DM(Direct Mail·광고물)에 할인된 제품 가격을 표시하는 시도를 한다.

이밖에 분더샵 등 편집매장 제품을 최대 80% 할인하고 단일 브랜드를 100만·200만·300만원 이상 구매시 구매액의 5%를 상품권으로 준다.

행사는 강남점(22~24일)과 센텀시티점(28일~3월3일)에서 계속된다.

롯데는 22~24일 본점에서 명품 대전을 실시한다.

역대 최대 물량인 400억원 규모로 75개 브랜드 제품을 최대 80% 할인한다.

‘10꼬르소꼬모’와 ;라꼴렉시옹‘ 등 해외 편집매장 제품도 업계 처음으로 선보인다.
 

2013년 2월 14일 패션인사이트 www.f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