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A ·편집숍 백화점서 勢 확장

2013-02-14 00:00 조회수 아이콘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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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 ·편집숍 백화점서 勢 확장

 

주요 백화점들이 SPA와 대형 편집숍 중심으로 MD개편을 강화하고 있다. 롯데, 현대, 신세계 등 국내 빅3 백화점들이 이번 시즌 발표한 MD개편 결과에 따르면 ‘유니클로’와 ‘탑텐’ 등 국내외 SPA를 비롯해 대형 편집숍들이 대거 입점한다. 특히 백화점 내에서도 A급 위치에 수십에서 수백평 규모 점포로, ‘특별대우’를 받으면서 줄줄이 입성하고 있다. 이에 따라 본지는 주요 국내외 SPA들의 주요 백화점 입점 현황을 조사해봤다.
 
현재 롯데, 현대, 신세계 등 빅3 백화점에서 가장 큰 영업면적을 확보하고 있는 브랜드는 ‘유니클로’다. ‘유니클로’는 지난 2005년 9월 롯데 영등포점을 시작으로 이달 초 현재 빅3 백화점 35개 점포에서 7816평의 영업면적을 확보하고 있다. 이는 국내 브랜드들의 평균 매장 평수인 20평 기준, 390개에 해당하는 엄청난 규모다. 오는 3월에는 롯데 미아점에 300평 규모의 매장을, 4월에는 신세계 마산점에 250평 이상 규모의 매장을 추가로 열 예정이다. 2개 매장이 추가되면 ‘유니클로’는 37개 점포에서 8400평 규모의 영업면적을 확보하게 된다.

매장당 평균 면적이 가장 큰 것은 ‘H&M’이다. ‘H&M’은 단 3개 매장으로 1900평의 영업면적을 확보하고 있다. 지난 2011년 첫 문을 연 신세계 인천점은 새롭게 증축된 신관에 3개층(600평)으로 꾸며졌다. 건물 외부에 별도의 출입문을 내고 내부에는 전용 엘리베이터까지 설치됐다. 신세계 충청점과 센텀시티점은 인천점보다 50평 큰 650평 규모를 자랑한다. 백화점 내 단일 브랜드 중 가장 큰 규모다.

국내 SPA들의 백화점 입점도 확대되고 있다. 지난해 런칭한 제일모직의 ‘에잇세컨즈’와 신성통상의 ‘탑텐’은 핵심 가두상권에서 높은 활약을 하면서 유통가에서도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다.

제일모직의 ‘에잇세컨즈’는 현대 신촌점ㆍ울산점ㆍ충청점, 롯데 창원점 등 4개 점포에 입점돼 있으며, 이달 중 현대 중동점 오픈이 예정돼 있다. 5개 점포에서 1015평의 영업면적을 확보하게 된다.

신성통상의 ‘탑텐’은 지난달까지 6개 점포(롯데 울산, 롯대 대구 영플, 롯데 창원, 롯데 김포공항, 현대 미아, 현대 중동)에 입점해 있으며, 이달과 다음 달에 걸쳐 9개 매장을 추가로 연다. 이달 중 신세계 센텀시티와 영등포점, 롯데 영등포점에 오픈하며, 3월에는 현대 신촌점과 천호점ㆍ울산점, 롯데 미아점ㆍ동래점ㆍ상인점에 문을 연다.

‘탑텐’의 매장 규모는 글로벌 SPA들에 비해 작은 편이지만 국내 브랜드들의 5배 이상에 해당하는 대형 점포들이다. ‘탑텐’은 3월까지 15개 점포에서 1270평의 영업면적을 확보하게 된다.

이 외에도 ‘에이랜드’, ‘원더플레이스’, ‘지오다노컨셉트’, ‘30데이마켓’, ‘스마일마켓’ 등 편집숍들의 백화점 진출도 활발하다. ‘에이랜드’는 이번 시즌 현대 신촌점에 한 층 규모로 들어설 예정이며, ‘지오다노컨셉트’는 내달 롯데 영등포점에 추가로 매장을 연다. 또 ‘스마일마켓’은 현대 천호점과 울산점에 입점될 예정이다.

2013년 2월 14일 어패럴뉴스 www.ap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