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주얼, 액세서리 사업 키운다

2013-02-27 00:00 조회수 아이콘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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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주얼, 액세서리 사업 키운다

 

캐주얼 업체들이 액세서리(ACC)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액세서리에 대한 소비자들의 수요와 니즈가 확대됨에 따라 이 부분 투자에 적극 나서고 있는 것이다. 특히 액세서리에 대한 젊은 층들의 수요가 과거와 달리 크게 증가하고 있어 중장기적으로 액세서리 사업에 대한 비중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소비자들의 니즈에 따라 유통 트렌드도 토털 중심으로 옮겨가고 있기 때문에 액세서리 사업이 중요한 비즈니스로 떠오르고 있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캐주얼 액세서리 가운데 사업이 가장 활발한 곳은 와나코코리아의 ‘캘빈클라인진 액세서리(CKJ ACC)’다. 가방이 중심인 ‘CKJ ACC’는 지난 2000년 ‘CKJ’ 직진출과 함께 숍인숍을 통해 선보여 왔다. 이후 2006년 단독매장으로 정식 런칭, 매년 두 자릿수 이상의 지속적인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해에는 55개 매장에서 37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와나코코리아는 올해 액세서리 사업을 더욱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시즌별 스타일 수를 확대하고 오더량도 전년 대비 7~8% 이상 늘렸다. 유통 역시 단독매장 확대를 비롯해 진, 언더웨어와의 복합매장에서는 구성비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퀵실버’와 ‘록시’, ‘디씨’ 등 액션 스포츠캐주얼을 전개 중인 퀵실버록시코리아도 액세서리 투자에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플리플랍, 스노보드 헬멧, 장갑, 아이폰케이스, 쇼퍼백, 지갑 등 의류 외에도 다양한 액세서리에 대한 호응을 높아 이 부분 기획을 강화키로 한 것. 지난해 12% 구성비에서 올해는 20%까지 2배 가까이 늘리기로 했다. 매출은 30% 이상의 비중을 기대하고 있다.

특히 지난 15일에는 롯데 본점에 액세서리 전문 스토어를 오픈하는 등 액세서리에 대한 단독화에 본격 나섰다. 가방과 슈즈 등 러닝 아이템을 중심으로 매장을 구성했다. 롯데 건대스타시티점에도 추가로 열 예정으로 올해 액세서리 단독매장을 확대한다.

엠케이트렌드의 ‘버커루’도 액세서리 사업을 재정비하는 등 적극적인 투자에 나선다. 지난 2010년 가방과 모자, 언더웨어, 안경 등 다양한 아이템을 구성해 액세서리 단독 브랜드로 나섰던 ‘버커루’는 올해 상품구성과 유통환경의 재정비를 통해 재도약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특히 상품구성을 매출 비중이 높은 가방과 모자 중심으로 재편하는 등 전체적인 리뉴얼을 진행한다. 구체적인 사업 방향에 대해서는 현재 내부 검토 중으로 내달 경 방향성이 수립되는 데로 공격적인 영업에 나설 방침이다.

홀하우스의 ‘지프’ 역시 가방, 모자, 신발 등 액세서리에 대한 소비자들의 수요가 커지고 있어 이 부분에 대한 기획을 지속 확대해나가고 있다. 특히 ‘지프’ 본사로부터 글로벌 디자인권을 획득한 신발 부분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아웃도어용 신발을 비롯해 런닝화, 플리플랍 등 다양한 아이템 개발 및 디자인 업그레이드에 투자를 늘리고 있다.

김희석 ‘캘빈클라인진 액세서리’ 사업부 차장은 “액세서리는 의류에 비해 트렌드 속도가 약하고 러닝 아이템이 많기 때문에 재고에 대한 부담이 적고 고정 매출도 높다. 특히 최근 들어 젊은 층들의 액세서리 구매가 확대되고 있어 캐주얼 시장에서의 액세서리 군 확대는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2013년 2월 27일 어패럴뉴스 www.ap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