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복, 노세일·로우 프라이스 효과 톡톡

2013-03-05 00:00 조회수 아이콘 948

바로가기

 

남성복, 노세일·로우 프라이스 효과 톡톡

 

남성 트렌디 시장에서 노세일(No Sale), 로우 프라이스(Low Price) 정책이 주목을 받고 있다. 비싼 가격을 책정하고 세일을 하지 않거나 가장 싼 가격 전략을 구사해 다른 업체를 긴장시키고 있는 것이다.

노세일 전략으로 선전하고 있는 브랜드는 시장 내에서 새로움을 시도하고 있다. 런칭 당시 명확한 진입 시장의 타겟팅과 함께 확실한 컨셉으로 경쟁 브랜드가 없어 노세일을 고수, 소비자 신뢰를 바탕으로 재구매로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백화점과 중가 시장이 명확히 갈려진 상황에서 상위 유통인 백화점에서는 세일을 하지 않고도 정상 판매율 상위권을 달리는 ‘띠어리맨’, ‘시리즈’, ‘커스텀멜로우’ 등이 대표적이다. ‘커스템멜로우’는 시즌오프 전 할인율이 임직원을 포함 8% 미만에 불과할 정도다.

로우 프라이스 전략 역시 노세일만큼 파급효과가 크다. 최근 이 같은 전략을 선택한 ‘지오지아’는 중가 남성복 시장에서 가장 무서운 존재로 떠올랐다. 막강한 인지도에 낮은 가격대의 상품 구성으로 동종 업계를 긴장시키고 있다. 가격을 낮추는 로우 프라이스 전략 역시 손실을 내지 않고 이익을 낼 수 있는 환경을 갖춰야하기 때문 쉽지 않다. ‘지오지아’는 올 한해 최대 26%까지 물량을 확대할 계획이다. 싸다고 질이 떨어지는 것이 아니다. 꾸준히 팔수 있고, 소비자들이 찾는 제품을 싸게 팔겠다는 것이다.

SG세계물산의 ‘바쏘옴므’도 빠른 시장 대응과 경쟁 브랜드 대비 보다 싼 가격으로 제품을 출시해 급성장하고 있다. 올 하반기 리뉴얼하는 시선인터내셔널의 ‘켈번’도 업계에서 가장 싼 가격을 지향한다. 백화점에서는 하이엔드 시장 진입과 고급화를 통한 정상 판매 개선, 가두점에서는 그 어느 때보다 더 싸고 합리적인 가격 제시가  새로움을 제시하는 콘텐츠가 등장하기 전까지 당분간 업계의 화두가 될 것으로 보인다.

2013년 3월 5일 어패럴뉴스 www.ap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