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세대 위한 아시아 대표 문화 축제로

2013-03-07 00:00 조회수 아이콘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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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세대 위한 아시아 대표 문화 축제로”

대구컬렉션 25주년 맞아 신진 육성 & 시민참여 등 약속




대구컬렉션이 25주년을 맞아 ‘아시아 대표 패션문화 축제’ 로 도약하겠다는 중기 비전을 밝혔다.


대구광역시가 주최하고 대구경북패션사업협동조합(이사장 김광배)이 주관하는 ‘제25회 대구컬렉션’은 지난 4일 「도은바이도은」의 패션쇼를 시작으로 2일 동안 화려하게 펼쳐졌다. 이 행사는 대구의 패션도시 이미지 제고, 컬렉션의 양적 질적 확장에 따른 대외 인지도 향상을 목표로 지난 1989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이번 대구컬렉션에는 「도은바이도은」 외에도 「이노센스 천상두」 「최복호」 「곽현주」 「메지스」 등 모두 6차례 패션쇼가 이어졌다.





패션쇼에 앞선 개막 행사에는 화려한 레이져쇼가 펼쳐졌으며, 김범일 대구시장의 축사 등 행사 발전을 응원하는 각계 인사들의 축하 메시지가 이어져 분위기를 돋구었다.
특히 이번 개막쇼에는 귀빈과 일반인 등 600여명이 참석해 패션산업에 대한 지역의 높은 관심도를 반영했다.


대구경북패션사업협동조합 김광배 이사장은 “올해로 벌써 25주년이 된 대구컬렉션은 패션인들 뿐만 아니라 대구시민들의 문화축제로 발전했다. 앞으로 지역 내 유능한 신진들을 적극적으로 참여시킴은 물론 아시아 각국 디자이너도 참여시켜 아시아 대표 문화 축제로 만들어 갈 계획”이라는 중기 비전을 밝혔다.





하지만 25년의 역사에 비해 행사 규모와 성격에 대해서는 아쉬움이 지적되기도 했다. 더욱이 연간 1억원 안팎의 예산으로는 조합이 밝히는 비전을 실현하는데 한계가 있다는 것이 대구 패션업계 중론이다.


대구 패션업계 한 중진 디자이너는 “대구는 소재와 염색 등 패션을 위한 관련 인프라 산업이 발달돼 있다. 또 최근 대구시와 섬유 관련 단체에서도 패션이 성장해야 관련 산업이 발전할 수 있다는 공감대도 형성돼 있다. 그러나 대부분 예산은 섬유 및 염색 산업에 집중돼 있고, 패션산업에는 구멍가게 지원 수준”이라며, “대구가 패션도시를 얘기하고 싶다면 패션 디자인과 이를 기반으로 규모있는 브랜드가 성장할 수 있는 지원책을 먼저 수립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다른 전문가는 “서울에 집중돼 있는 패션기업과 연계 방안도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한편 올해 대구컬렉션은 부대 행사로 메이크업 무료 체험, 모델과 함께 사진 찍기, 백스테이지 투어, 대구컬렉션 사진전, 패션로봇 체험전시, 미니바 등 행사장을 찾는 관객들이 다양한 패션관련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부대행사들도 마련하는 등 재미 요소를 풍성하게 추가했다.

2013년 3월 6일 패션인사이트 www.f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