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신종 마케팅에 UCC뜬다

패션업계에 신종 마케팅으로 UCC(사용자제작컨텐츠)가 뜨고 있다.
UCC 마케팅은 적은 비용을 들여 일반 고객들이 수동적으로 참여하는 것을 넘어 소비자가 직접 영업활동, 마케팅 등 기업의 경영 과정에 깊숙이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눈에 보이는 영상위주의 마케팅이다 보니 패션업체들로부터 각광을 받고 있다.
더베이직하우스의 ‘마인드브릿지’는 자체 홈페이지(www.mindbridge.co.kr)를 통해 상시적으로 UCC를 활용하고 있다.
이 홈페이지에는 스타일리스트, 디자이너가 참여한 히스토리가 있으며 신입사원 옷입기 등은 소비자가 직접 촬영해서 올려 네티즌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예신퍼슨스는 창립 10주년을 기념해 지난달부터 ‘마루’, ‘마루아이’, ‘마루이너웨어’의 UCC 이벤트를 펼치고 있다.
자신만의 뻔한 노하우를 동영상으로 올리는 ‘뻔~!한 이벤트’는 지각했을 때 둘러대는 뻔한 핑계, 주말을 즐겁게 보내는 뻔한 비법, 애인한테 잘 보이는 뻔한 노하우 등 각자 자신이 알고 있는 뻔하지만 재미있는 비법들을 동영상으로 올리는 행사다.
계열사인 리더스피제이의 ‘코데즈컴바인’도 홈페이지(www.codes-combine.co.kr)를 통해 ‘10! 10! 10! UCC 이벤트’를 진행했다.
휠라코리아의 ‘휠라’는 새 광고 모델인 페리스 힐튼을 통해 광고를 시작하면서 UCC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홈페이지(www.fila.co.kr)에 TV CF 감상평을 쓰면 매주 3명을 추첨해 광고 속 힐튼 스타일의 제품을 선물로 증정하고, 미니홈피를 통해 소비자와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는 다양한 UCC 이벤트도 진행한다.
톰보이의 ‘톰보이’도 런칭 30주년을 기념해 제작한 초대형 마리오네트 ‘테라’ 프로젝트를 UCC에 활용하고 있다.
연간 프로젝트인 ‘테라’는 네이버 등의 UCC를 활용해 방문자수가 가장 많아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온라인 유통 업체는 보다 적극적인 UCC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동대문닷컴은 지난달 1일부터 UCC 전문 커뮤니티 ‘동짱’을 오픈했다.
‘동대문닷컴 얼굴짱’의 준말인 ‘동짱’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UCC 커뮤니티 사이트로 다양한 연령대의 방문객들이 쇼핑정보뿐 아니라 동영상 착용 후기와 함께 해당 상품을 바로 구매할 수 있는 새로운 쇼핑 시스템이다.
동짱 사이트 오픈을 기념해 ‘당신의 동대문닷컴을 보여주세요!’라는 주제로 UCC 콘테스트를 다음달 31일까지 한다.
옥션은 최근 길거리 등 생활 속에서 걸어 다니는 광고매체로 활용할 100명의 일반인을 모집했다.
이는 소비자가 직접 매체가 돼 자신의 신체 중 일부를 광고매체로 활용하거나 야외 퍼포먼스 활동 등으로 기업을 홍보하려는 신개념의 광고 활동이다.
롯데닷컴은 영플라자 매장에서 의류를 구매한 뒤 이 상품을 입고 자신을 뽐내는 동영상으로 모델을 선발하는 영플걸 선발대회를 열고, 이들을 자사 패션쇼와 온오프라인 모델로 활용하고 있다.
어패럴뉴스(2007.6.1/http://www.apparel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