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캐주얼 브랜드들 가두매장 상황은 전반적으로 안 좋았다. 브랜드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으나 대다수 브랜드가 전년 동월 대비 마이너스 성장세를 나타냈다.
업계 관계자들은 2월 한 달간 기온이 영하권을 맴도는 등 추운날씨가 계속되면서 가두상권으로의 집객이 백화점이나 아울렛, 쇼핑몰 등 숍인숍 매장에 비해 상대적으로 감소했다고 지적했다. 또한 영업일수가 전년 동월 대비 1일 줄었고, 설 연휴까지 겹치면서 매출이 주춤했다는 분석이다.
이러한 가운데 주요 브랜드들의 가두점 1위 매장은 전년과 비교해 보합 내지 상승세를 보이는 등 비교적 안정된 모습을 보였다. 그 중 ‘플랙진’ 명동점이 2억5천만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새롭게 1위 자리에 올랐다. ‘플랙진’ 명동점은 2월 들어 수요가 크게 늘어나면서 매출이 큰 폭 증가, 1월과 비교해서도 1억원 이상 올랐다. 뒤를 이어 ‘에비수’ 명동점이 5백만원 감소한 2억4천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에비수’는 브랜드 전체 기준 87개 매장에서 35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보합세를 나타냈다.
‘MLB’는 브랜드 전체 기준 108개 매장에서 85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가운데 가두점 부문은 34개 매장에서 30억원을 올렸다. 그 중 동성로점이 1억5천만원으로 1위 자리를 이어갔다. ‘팬콧’은 130개 매장에서 85억원을 기록했다. 가두점 부문은 46개 매장에서 25억원을 기록했다. ‘팬콧’ 역시 동성로점이 1억8천만원의 매출로 가장 높은 실적을 나타냈다.
‘지프’는 구미점과 동성로점, 광복점이 1억원 중반대 매출로 고른 실적을 보인 가운데 구미점이 1억5천만원을 기록했다. ‘팀스폴햄’은 지난해 10월 오픈한 동성로점이 8천만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비교적 높은 실적을 나타냈다.
‘셀러콘’은 지난달 1일 오픈한 신촌점이 오픈 당일 1,800만원, 2일과 3일 주말 2,000만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등 성공적인 출발을 보이며 2월 한 달간 1억3천만원의 실적을 올렸다.
‘카이아크만’은 정상매장 기준 전달대비 5개 늘어난 87개 매장에서 전년 동월대비 2% 신장세를 나타났다. 겨울상품이 조기 소진되고 봄 상품 입고가 지연되면서 목표했던 실적에는 미치지 못했다. 동성로점이 8천만원의 매출로 1위를 이어갔다.
‘니’는 가두점 부문은 53개 매장에서 19.2%의 신장률을 기록했다. 동일점포 기준으로도 15% 이상의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지난해 대비 가격인하를 줄이면서 매출이 크게 올랐다는 분석이다. 서산점과 목포 중앙점, 구미 인동점 등이 상위권 실적을 올린 가운데 구미 인동점이 7천5백만원으로 가장 높은 매출을 올렸다.
‘크리스.크리스티’는 브랜드 전체 기준 전달대비 5개 늘어난 75개 매장에서 전년 동월대비 12% 신장세를 나타냈다. 가두점 부문도 소폭 신장세를 보인 가운데 동성로점이 1억3천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2013년 3월 13일 어패럴뉴스 www.ap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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