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 가두상권 점령

2013-03-18 00:00 조회수 아이콘 1060

바로가기

 

아웃도어, 가두상권 점령

 

아웃도어 브랜드들이 가두상권을 점령했다. 가두점이 극심한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아웃도어 브랜드들은 지속적인 호황과 맞물려 가두상권 장악력을 높여가고 있다.

본지 조사에 의하면 지난 2년 간 리딩 브랜드들의 공격적인 영업과 신규 브랜드 런칭이 잇따르면서 아웃도어 가두점은 약 1천개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핵심 상권에서 아웃도어가 차지하는 비중이 20~30%로 커졌으며, 일부 상권은 60~70%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침체로 가두상권에서 의류 매장이 갈수록 줄어들고 있는 반면 아웃도어 비중은 크게 확대되고 있는 것이다. 특히 볼륨 브랜드 보다 신생 브랜드들의 매장 확대가 아웃도어의 가두상권 점령에 원동력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주요 브랜드 중에서는 ‘블랙야크’가 2년 전에 비해 가장 많은 70개 점포를 확대했다. ‘블랙야크’는 2011년 초반까지 150개 가두점을 운영했으나 올 3월 현재 220개로 늘어났다.

이어 ‘네파’가 180개 수준이던 가두점이 230개로 확대돼 50개 늘어났다. ‘밀레’도 2년 전에 비해 54개가량 증가했으며 ‘노스페이스’는 영 매장 증가로  35개나 늘었다. 신흥 리딩 군으로 꼽히는 ‘아이더’는 75개 ‘와일드로즈’는 70개, ‘머렐’은 30개씩 각각 확장된 것으로 나타났다.

신규 브랜드 중에서는 ‘센터폴’이 지난해 런칭과 더불어 120개 매장을 오픈, 가장 많은 수치를 나타냈다. 이어 ‘노스케이프’ 70개, ‘빈폴아웃도어’ 49개, ‘디스커버리’ 38개 등의 순을 보였다.

중가 브랜드의 가두점 오픈도 잇따랐다. ‘웨스트우드’는 2년 만에 54개 매장을 신규로 개설했으며, ‘마운티아’는 56개, ‘투스카로라’는 25개 가두점을 개설했다. ‘밀레’ 이현희 이사는 “현재 전국에 아웃도어 상권으로 분류되는 곳이 210여 개에 달하고 있고 매년 새로 형성되는 상권도 3~4개에 이르는 등 아웃도어가 가두상권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2013년 3월 18일 어패럴뉴스 www.ap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