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업체들이 싱가포르로 가는 까닭은…

2013-03-20 00:00 조회수 아이콘 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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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업체들이 싱가포르로 가는 까닭은…

 

싱가포르가 아시아와 유럽 시장을 잇는 교두보로 부상함에 따라 국내 패션 업체 및 디자이너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싱가포르는 유럽의 리서치 기관이 2011년 기준 전 세계 300개 도시를 대상으로 벌인 명품&패션 브랜드 도시 순위에서 10위권에 진입하는 등 그 영향력이 지속적으로 커지고 있다.

안정적인 경제 규모와 소비력을 갖추고 있는 싱가포르는 2010년 마리나베이샌즈 쇼핑몰 개장을 기점으로 각종 패션 행사를 통해 주목을 받아 왔다. 싱가포르 아시아연합 패션위크와 맨즈 패션위크 등은 아시아를 비롯한 유럽, 미주의 바이어들이 몰려들면서 국내 디자이너 및 패션 브랜드의 진출도 꾸준히 늘어나면서 성과를 보이고 있다.

2011년 처음 개최된 남성복 패션위크에는 한국의 6개 디자이너 브랜드가 참가한 데 이어 지난해 8개로 늘었다. 아시아 연합 패션위크는 중국과 일본에 버금가는 수준의 패션 행사로 자리를 잡으면서 세계 바이어들이 반드시 거쳐 가는 행사로 인식되고 있다.

국내 업체들 중에서는 최근 보끄레머천다이징이 잡화 편집숍 ‘라빠레뜨’를 진출시킨데 이어 SK네트웍스가 여성복 ‘오즈세컨’을 런칭하기도 했다. SPA 브랜드 ‘스파이시칼라’도 싱가포르 대형 유통사인 캐피타랜드와 손잡고 주롱 포인트몰에 매장을 오픈했다. 로만손의 ‘제이에스티나’는 중국과 인도네시아 등과 더불어 싱가포르 국제공항 면세점 입점을 추진 중이다.

싱가포르에는 오차드로드와 서머셋 등을 중심으로 화려한 패션 거리와 마리나베이샌즈 쇼핑몰, 파이스트플라자, 다카시마야, 이세탄, 포럼백화점 등 다국적의 백화점, 쇼핑몰 등이 대거 진출해 있다. 특히 동양과 서양의 소비 패턴이 적절히 결합되어 있고 미주 및 유럽 소비자들의 방문이 잦아 아시아 기업들에게는 미주 및 유럽 진출의 교두보로 인식되고 있다.

2013년 3월 20일 어패럴뉴스 www.ap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