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가두상권 월간 리포트

2013-03-22 00:00 조회수 아이콘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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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가두상권 월간 리포트
충주 성서동·천안 쌍용동·구미 선기동

 

충주 성서동 - 600대 이상 주차 공간 확보
 
충주 성서동은 매장별로 편차는 있으나 대체적으로 이달 매출이 지난달보다 20% 가량 빠진 모습이다. 2월에는 설이 끼었기 때문에 이달이 밑지는데다, 간절기 시점이라 기온이 올라왔지만 입고된 봄 상품 반응이 활발히 일어나지 못했다. 주말에도 나들이 겸 여주 등 타 지역으로의 이탈하는 쇼핑객들이 늘면서 예전만 못하다. 상대적으로 타 복종보다 아웃도어와 스포츠 매장들이 나은 편이긴 하지만, 그 역시도 아직까지 봄 장사가 크게 활기를 띄지 않는 상황이다.

상권 안쪽에 여성복 4개 브랜드가 빠진 자리는 여전히 비어있는 매장으로 남아있다. 대로변이나 쇼핑객이 몰리는 위치가 아니라 진출이 활발한 아웃도어 브랜드가 들어가기에는 맞지 않고 여성복에 적합한데, 시장이 부진한 상황이라 쉽게 브랜드가 채워지지 않고 있다. 대로에 중가 골프웨어가 있던 자리에 새로 문을 연 ‘센터폴’, ‘디스커버리’ 등은 아직은 두각을 보이지 않고 있다. ‘코오롱스포츠’, ‘네파’ 등 기존에 인지도를 확보하고 있는 매장들로 고객들이 몰리는 편이다.

한편, 현대타운 앞 복개하천 복원 공사로 복개하천 내 공영주차장 사용이 어려워질 것을 대비해 상권 내 두 곳에 주차공간이 확보된다. 두 곳을 통해 600대 이상의 주차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 도움말: 박건서 ‘아놀드파마’ 충주점 점주
 
천안 쌍용동 - 고래싸움에 새우등 터지는 격
 
천안 쌍용동 상권은 경기침체보다 갤러리아와 신세계 백화점간의 과열 경쟁으로 직격탄을 맞고 있다. 이들 유통사들이 천안 상권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보니 쌍용동에서 불당동으로 이어지는 로데오 상권 내 대리점 중심의 의류 매장 고객들이 이탈이 심해졌다.

여기에다 임대료는 시장 상황과 달리 여전히 높게 형성되어 있어 실제 이익률은 더욱 크게 떨어진 상태다. 로데오 일대 의류 매장을 중심으로 상가번영회가 신설돼 대응하고 있으나 크게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지역 내 단점으로 지적되어온 주차장 역시 관할 지자체에서 확대할 계획을 갖고 있지 않는 점도 문제다.

이달 본격적인 봄 시즌에 들어가면서 이곳 점주들은 우선 단골고객들의 이탈을 최소화 할 수 있는 접객 수준 강화로 대응하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꼽고 있다. 또 건물주들이 상권 발전을 위해 임대료를 현실에 맞게 재조정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10여 년 전 도심 근린상권에서 의류 로데오 거로 변화한데는 이 일대 주요 거점 교통 시설 확충 등 기반 시설 발전에 기인한 것처럼 대형 유통사 증가에 따른 대응책으로 새로운 활력소가 필요해 보인다. / 도움말: 강노식 ‘카파’ 쌍용점 점주
 
구미 선기동 - 나들목 상권으로 급부상
 
구미시 선기동은 최근 1~2년 사이에 패션 브랜드 진출이 급증, 시의 유일한 나들목 상권으로 부상하고 있다. 구미역에서 김천으로 가는 구도로인 선기동은 구미와 김천시의 고객들을 흡수하고 있다. 현재 구미시에서 오는 고객이 60%, 김천시에서 오는 고객이 40%를 차지한다. 차량으로 이동해야 하는 상권 특성상 메인 연령대가 30~50대로 형성돼 있다.

매장은 상설과 정상으로 복합 운영되는 경우가 많으며, 현재 60여개 브랜드가 이곳에 터를 잡고 있다. 중심 고객층의 연령대가 높아 아웃도어, 골프웨어, 여성 어덜트캐주얼 위주로 구성되어 있다. ‘아디다스골프’, ‘엘지패션 종합관’, ‘사레와’, ‘임페리얼’, ‘플레이보이 골프’ ‘휠라 스포츠’, ‘크로커다일’, ‘웨스트우드’ 등 다양한 복종 외에 ‘엘리트 학생복’, ‘아이비클럽’, ‘스마트’, ‘스쿨룩스’ 등 교복 브랜드들이 진출해 있는 것이 특징이다.

매출은 아웃도어 중에서는 ‘노스페이스’와 ‘블랙야크’가, 여성복 중에서는 ‘지센’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 전국 매장 매출 상위권 매장도 상당수에 이른다. 최근에는 ‘레드페이스’, ‘노스케이프’ 등이 매장을 새로 오픈했다. 200~300평대의 주유소가 나란히 빠져나가면서 조만간 더 많은 패션 브랜드가 이곳에 터를 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부동산 임대료는 최근 들어 두 배 가까이 올라 30평 기준에 보증금 5천만원, 월임대료는 100~150만원 선이다. 외곽 상권이어서 구미 중앙로에 비해서는 아직 현저히 낮은 편이다. / 도움말: 이종진 ‘레드페이스’ 점주

2013년 3월 22일 어패럴뉴스 www.appnews.co.kr